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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격너.. | 00:55 | 추천 39

클래식 ㅍㄹㄴ 걸작선 +27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57820435





알다시피 ㅍㄹㄴ의 성지가 프랑스임.....


그 중에서도 메이저였던 알파프랑스 작품임 












누벨바그의 본고장답게

이 프랑스인들이 만든 ㅍㄹㄴ는 특징이 있음


ㅍㄹㄴ인 주제에.... 미학적으로 형식미적으로....... 많이 공을 들인다

 
자기들만의 기준이 남다르다


다른 나라에서는 그냥 대충 찍을만한 부분도 .........이 프랑스 사람들은..........양심상 대충 찍어버릴수가 없는 


그런 미학적인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아무튼 '죽음' 


묘지에서 출발하는 ㅍㄹㄴ


ㅅㅅ의 절정인 오르가즘의 순간도 죽음에 대한 욕망의 이미지임


앞의 카리스마틱하게 얼굴을 가린 여성이 앞장을 서고....


비장한 분위기 속에서 무리를 이끈다......








여성이 남성의 뒤를 따르는것이 아니라

남성무리가 이 여성의 뒤를 따른다..

이 ㅍㄹㄴ는 이렇게 시작한다









 








 
이 여성이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내는 장면






개인으로서의 자신을 드러내는 장면이다. 






단호하고 카리스마있고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여성 



 

한 인간으로서 존경할만한 리더로서의 특징들을 보여준다. 




거기에 더불어 성적매력이 풍부한 외모를 가진 여성.........

 














 

그녀는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감




집으로 돌아가서 ㄸ을 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생략하겠음




작품속에서 이 여성의 직업은 프로페셔널 고급 ㅊㄴ임 










이 당시에는 건조하고 고독한 ......도시의 삶을 

'느와르' 라는 장르에 담는게 유행했는데



주로 탐정같은 직업을 가진 남자주인공이 나와서 

도시를 방황하면서 진실을 파헤쳐가고..

주변에는 믿거나 의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음



배신과 탐욕만 가득한 도시임 




이것이 그 당시에 유행했던 느와르 장르임
















이 ㅍㄹㄴ는 

캐씨 메날드가 주연을 맡았고...

이런 남성적인 느와르 장르를 여성 버젼으로 패러디 하고 있음...





탐정이라는 직업이 창녀로 바뀐것 뿐이고

많은 혼란스러운 상황속에 휘말리게 되는 주인공 여성은.......

자신의 카리스마와 강인함과 지혜로 헤쳐나가게 된다..






느와르 소설속의 탐정들이 

배신을 당하거나 몇대 얻어맞았다고 해도 그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그런 고난을 낭만과 유머로 승화시키듯이...






이 ㅍㄹㄴ 작품의 여주인공 창녀도

갱뱅을 당하거나

부자가 주최하는 파티의 성노리개가 되는 일에 말려들어가지만

이런 일 정도는 아무렇지 않은듯 ........피할수 없다면 즐기고....

전혀 상처를 받지 않는 당당한 여성임





그런 이미지가.........당시의 보수적인 사회에서 큰 충격을 안겨주었을거임

여성은 당연히 강간을 당하면 충격을 받고 자살하거나 그래야 된다고 생각했던...........

순결한 여성의 이미지를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었음







그런데 진짜 개더럽고 치욕적으로 

양구멍 ㅅㅅ 갱뱅을 당하고도 

그냥 아무일 없다는듯이 흘려버리고 오히려 내가 저 남자들을 이용해서 즐겼다는듯이 해맑게 웃음짓는

무한한 자기 재생력을 지닌 이러한 신여성의 당당함이...

마치

한번 싸면 바로 죽어버리는 남성들에게는 

영생하는 여신같은 이미지로 비춰졌을것이다...












 



마지막 클라이막스 씬이다 








 



 
남자에게는  여자를 여러번 느끼게 해주는것이 능력이지만 

여자는 많이 느낄수 있는것이 능력임




많이 느끼게 해주는 능력은 한계가 있지만

많이 느끼는 능력엔 한계가 없음 



남자의  정력은 결국 바닥이 나게 되어있고 
 
막 죽는듯이 신음소리를 내던 여성이.........

사실은 죽는게 아니었으며...........

괴로워서 신음소리를 내던 것도 아니었다....




마지막 패배자는 남성쪽이다..

막 여러명의 남성에게 동시에 ㄱㄱ을 당해도

남자가 그녀를 지배했다는 생각은 착각에 불과하다

여자는 편하게 누워서 봉사해주는걸 받으면서 즐기고 있을 뿐이다....






그녀가 많이 느낀것은 패배가 아니라 오히려 

여자로서 성적능력이 뛰어남을 과시한 '승리'이다

남자가 기운이 다 빠져서 쓰러지면

여자는 금새 웃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잊어버리고  그러나 당한 후에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 용서하고 당당하게 살아감






이런 컨셉이 이 당시부터 시작된 ㅍㄹㄴ의 컨셉임 

죽어도 죽지 않는..........영원히 되살아나는......... 불멸의 존재......여성............여신.......

이교도에서 고대부터 숭배하던 여신의 이미지를

ㅍㄹㄴ에 가지고 들어온것임



이런 모습은 남성에게 허탈감을 느끼게 만듦으로서 여자를 존경하고 신처럼 생각하게 만든다

남자가 강간을 당했다면 그렇게 웃어넘길수 있겟는가?  아마도 자살하겠지 

그러나 여자는 .....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녀에게 작은 상처조차 입힐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게 해주며

그렇다고 해도 그녀의 존재를 무시하고 살아갈수도 없는........엄청난 매력과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여신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 ㅍㄹㄴ도 그런 사고가 퍼져나가던 길목에서 

그런 사고를 반영하고 있었던 작품으로서

정말 ㄲ리게 감상했고 많은 단백질을 소모했었다... 

주인공 여배우인 케씨 메이나드 (cathy menard) 는 현재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아서 잘 살고 있다..



























아까 장례식장에서 출발해서 


뒤따르는 남자들을 무시하고 당당하게 차에 탄 케이 메이나드......


이런 장면들은 주인공의 내면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는 것이다...





그 효과는

이 주인공이 가진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시각을 공유하게 만듬
 





관객들은 언제나 ㅍㄹㄴ의 주인공은 남자이고


여자는 남자에게 이용당하는 객체라고 인식하는데








이 포르노에서는 여성을  '주체'라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다

70~80년대에  남성성이 약화되는 추세에서 발생한 ㅍㄹㄴ들에서 시작이 되었다

특히 사회주의가 판을 치던 프랑스의 ㅍㄹㄴ는 이런 경향이 먼저 나타났다









이 작품은 관객들이 자신의 시각을 버리고

여주인공의 시각을 빌려서 바라보도록 

처음부터 장치를 해놓고 있당...




(그러나 물론 그 여주인공의 시각이라는 것도 사실 남자 감독이 장치해놓은 

그 남자감독의 좁은 정신세계속에서 상상한 '꼴리는 여성'의 시각에 불과하지만..)









주체가 되어서 이제 자신의 스토리를 풀어가는 여성 주인공......

그리고 그 뒤를 따르는 수백만의 남자 관객들의 시선....

마치 첫장면처럼 






그녀는 남들의 시선에 따라서 규정되는 존재가 아니다...

자신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살아나간다

오히려 남자 시청자들이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를 수동적으로 뒤쫓는 시선을 보낸다......




 




  




















그리고 다시 클라이막스 장면으로 넘어가자면 



우리는 이 영화를 보는 동안


연출기술에 의해서 


우린 그녀에게 감정이입이 되어있음


우린 그녀를 도구나 성적객체라고 느끼지 않고...........나 자신과 똑같은 인간..............동일시하고 있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방에 갇혀서

여러명의 형사들에게 심문을 받게 되는 프로페셔널 창녀 ...캐씨 메날드......



이때 형사들은 

사회적인 상식을 넘지 않는 건전한 형사들이라는 느낌으로 

적절한 선을 지키면서 심문을 한다.  



그녀와 그들 사이에 상식적으로 

서로의 경계를 침범하지 않는 그런 사회적 약속이 지켜지고 있다는 식으로 예의바르게 행동한다 












형사들의 심문에 


점점 궁지에 몰리는 그녀


그러나 아무리 궁지에 몰려도....







여주인공은


끝까지 꼿꼿한 사회적인 자존심을 가진 눈빛을 유지한다 ...

 



그리고 그 다음장면에서 순식간에

모든 관객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기는 그런 장면으로 전환이 되는 것이다...



그녀의 사회적인 옷이 어느순간에 순식간에

너무나 쉽게 벗겨지고 


또한 우리가 우리 자신과 동일시하고 

공감했으며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라고 생각했던 그녀가 너무나도 쉽게 

떼씹으로 겁탈당하는것에 동의했다는 사실에

관객 모두가 

시각적인  충격을 받게 된다 
 












딱 이장면에서 


시점이 바뀌고...


여자가 


이 영화 전체를 통해서 언제나 주체적이고 카리스마틱하고


자신의 기분이나 생각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던 그녀가....


저 어둠속의 남자들이 바라보는 객체, 피사체, 사물,

보여지는 존재로 바뀌는 장면이다




 








그녀가 자신의 몸을 허락하는것을 마치


저렇게 턱을 웃기게 찡그리면서


너무 쉽게 허락한다는 것이 너무나 관객들에게 상처가 되고


또한 꼴리게 만든다


뭐..그정도는 아무일도 아니지 너네들 여러명에게 갱ㅂ당하는것쯤은 ...자주 해온 일이니까... 사실 나도 좋아해 


라는듯이 부패한 형사들과 몸 거래를 승낙하는 그녀





 

  







곧 이어지는 장면



그렇게 서로간에 예의바르던 남녀가 몇초만에 짐승처럼 행동하고 있음


이 여자도 자신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몸을 이용하는것을 이 짐승들에게 쉽게 허락했다는 사실이


관객들에게 배신감을 안겨준다  


보수적인 관객일수록 .....


이것은 그러한 관객이 살아온 인생과 사상을 비웃고 조롱하는 끔찍한 배신을 여주인공이 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이런것은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밥 한끼 먹는것처럼 흔한 일이라는듯 

편하게 테이블 위에 드러누워서 자신의 몸을 식사로 제공하는 그녀..



표변하여서 짐승처럼 행동하기 시작하는 점쟎은 형사들... 
 


 





 









이런 영상을 통해서

관객의 마음속에 트라우마를 심어주는것이 실제로 가능하다..






성학대나 강간을 실제로 경험해보지 못한 관객이

이런 영상을 보고

그 주인공들에게 깊게 감정이입되고, 공감하고 있다가 

이런 충격적인 반전을 맞이하게 되면






실제로 자신이 성학대나 강간을 당한것과 똑같은 심리적 상처를 입게 되는 것이다..












 








 

원래 에로티시즘이라는 것은...



상대방을 물질화 시켜서 내마음대로 이용하는것인데
 


물질이 아닌...


인격과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를 물건처럼 조종하고 이용할때 에로티시즘이 발생된다






따라서 에로티시즘을 만들려고 하는 영상들은

그래서 그들은 '능욕' 하기 직전까지는 피해자의 인격을 그대로 인정해주고 보존해주는 장면들을 집어넣으려고 한다

인격이 있고 자기 생각과 감정이 있는 존재로 남겨놨다가 

결정적 순간에 그들의 그러한 자기 개인적인 생각과 감정을 쭉 존중해주던 사람에서  갑자기 돌변해서

그것을 힘으로 깔아뭉개고 무시하고 물건처럼 다룰때 에로시즘이 발생하는 것이다... 



 







거기에서 많은 관객들이 잊을수 없는 충격을 받게 되지만...




이렇게 격렬한 충격이

정작 주인공 여성에게는 아무런 충격이 안되다는 점이 

이런 ㅍㄹㄴ의 세계관이고

그점이 시청자들에게는 이중으로 큰 충격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이런 충격적인 반전이 있은 이후에는...




반드시 곧 이어서


전혀 충격을 받지 않고 아무렇지 않으며 오히려 즐겁게 살고 있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나오는것이


ㅍㄹㄴ의 클리셰가 되어버렸다



이런 장면이 뒤 이어서 나올때 괌객들은 두배로 더 충격을 받게 되고 더 꼴리게 되는것이다

그녀를 더 불사의 여신처럼 숭배하게 되는 장치로도 작용한다



일본 포르노에서도 마치 당장 죽을것처럼

학대에 가까운 떼씹 ㅅㅅ를 당하던 여성이

ㅅㅅ가 끝나면

약간 수줍다는듯이 미소를 짓거나

재밌는 경험이었다는 듯이 웃고

너희들이 기특하다는 듯이 오히려 남자들을 귀여워하고

그러는 장면이 뒤이어서 나온다





이런것을 보면 앞으로는 70~80년대에 시작된 클리셰라고 알면 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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