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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사우.. | 25/01/08 19:20 | 추천 96

(실시간 후기) 한강진 5시간 넘게 머물고 복귀한다이기야... +10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65349783





 

 

생각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이기

 

어르신부터 시작해서 6.25 전쟁 시절 살아계셨던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나와서 

이 영하 5도 추위에 앉아서 자리 채우고 계셨음

 

연세가 과연 얼마나 많으실텐데, 몸이 남아날까 이사람들이.. 

정말 슬프고 속상하고 감사했다.

 

옆에 한 할아버지는 솔직히 죽은줄 알았을정도로 구부러져서 

그 차가운 아스팔트에 앉아 주무시던데.. 진심으로 마음이 아프더라

 

그래서 건강도 확인할 겸 따뜻한 커피랑 음료 ( 후원 물품 및 오뎅, 따뜻한 음료를 주는 푸드트럭도 많았고, 난방버스라고 대형렌트버스들이 4-5대 있었음 , 라면 초코파이 닭강정 등 후원 음식도 있었음 ) 가져다드리고 

난방버스 들어가서 잠시 몸 녹이시라고 말했지만... 

끝까지 괜찮다고 앉아서 주무셨다 일어났다 하시더라.... 

 

그 차가운 곳에서 얼마나 힘들까

60대 이상의 건강에 얼마나 무리가 갈까?

아마 이번 이런 노력들로 그들의 생명이 현저히 줄지도 모른다.

소위 말하는 우파의 자연소멸의 앞당김.

 

젊은 나도 몇시간 앉아있으니 온몸이 쑤시고 

뒷목, 승모근, 허리까지 시큰거리고, 

발끝손끝은 동상걸린거 마냥 떨어져나갈것 같은데..

 

참 좋았던 점은,

젊은 우파들이 정말 많더라 !!!!!!

 

집회 참석 인원의 50%이상의 10-20-30 이었고, 

나와줘서 목소리를 내고, 현실을 자각하고 있던 모습을 보니

와 정말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어

 

20-30 병신들은 대가리 다 깨진 mz스윗한남새끼들, 

응원봉 들고 지랄하는 병신 좌파 개딸씹년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정말 많은 젊은 남녀 우파들이 있더라고

이나라 살기 싫고 미래가 없다 생각했는데, 이를보면서 정말 가슴이 뜨거워졌다이기

 

나도 한목소리 내어보고. 

구호에 맞춰 그동안 속상했던 마음, 피가 솟구치는 듯한 화남을 표출해보기도 하고.

이렇게 나온 사람들을 지지하고 그들의 열띤 목소리에 응원해주었고.

감사하게도 후원을 해준 많은 우파의 푸드트럭에서 오뎅 한조각, 유자차 한컵 마셨어.

 

온몸이 곱을것 같아 5시간 정도 머무르고 집으로 가는 길... 

 

이제 막 첫차타고 와서 집회로 모이는 우파 어른들,

난방버스에서 잠시 눈 붙이고 다시 복귀하는 어른들,

하루종일 영하권 날씨에도 서서 자원봉사하는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하던데 눈시울이 붉혀지더라

 

20-30 젊은 우파들아

한번이라도 나가서 목소리를 내어주라..

젊은 힘, 젊은 목소리, 젊은 기운으로 한번 더 외쳐주라..

 

슬프고 안타깝고 속상하고

그렇지만 젊은 우파들이 존재함에 마음이 뜨거워졌던 집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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