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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불.. | 25/01/07 05:35 | 추천 24

태극기집회 참여 했다가 제일 슬프게 느껴졌던 상황이 +13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65173022





처음에 순천향 병원? 골목에 주차해놓고 

내려서 태극기 챙겨서 목적지까지 걸어감

경찰이 통제하는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가면 육교가 나오는데

첫번째 육교쯤 됐나? 기집년들 빼액 거리는 소리가 들리길래 봤더니 좌파 집회였고 

그 장소를 지나 3번째 육교를 가니까 목적지인 태극기 집회 장소가 있었음

태극기 들고 내려오는 아군들에게 " 저 죄송한데 혹시 태극기 집회는 어디서 하나요? " 라고 묻는데 

마치 전쟁터에서 아군 있는 장소 묻는 기분이였음

태극기 집회는 총 3구역으로 나눠짐 

A 본대 전광판 
B 두번째 전광판
C 세번째 전광판

A를 지나 B를 지나 C까지 갔다가 C에서 좀 있다가 B -> A 까지 내려옴 각각 30분씩 있던 거같음

마지막으로 A에 자리잡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옷깃을 잡길래 봤는데 

엄마뻘 아주머니께서 옷깃을 잡으며 

" 혹시 괜찮으면 연설 좀 해줄래요? 그래야 젊은사람들이 와요.. " 이러시더라.. 

얼마나 2030 인원이 없었으면.. 

태극기 집회의 80%가 중장년층이였음

다음날 다시 강원도 복귀후 출근해야 돼서 아쉬움을 남기고 내려가는데

적진쪽 길로 노부부가 당신들 키 합친 크기의 거대한 태극기 들고 내려가시길래 

여자친구랑 나랑 노부부 호위하면서 내려감..

본집 돌아가는데 계속 노인분들, 엄마뻘 아줌마들이 아른거렸음

그냥 연설 할 껄..

사실 용기도 없었었음.. 겁쟁이 마냥

사실 집회 끝나기전에 가려고 하루빨리 연차 쓰고 야간근무 끝나고 집 도착해서 자고 일어나서 간거라 시간이 좀 부족하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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