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무안 공항 다녀 왔다 +12

부모님집 마산에서 경산역 가서 대구 사는 아리아인 만나서 차타고 무안 공항 갔다

대구 광주 고속도로는 텅텅 비어있더라 갈때 올때 모두...

무안공항 도착하니 경찰들 엄청 많이 있고 해병전우회 자원봉사자들로 보이는 사람들도 많았다 주차요원하고 있더라...무안공항 주차장은 거의 만석 이었다

공항안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 되어서 사진 안찍었다

내부에서는 엄청나게 지원 물품들이 많이 있었다 치약 칫솔 샴푸 클렌징 양말 팬티 과자 도시락 과일 파스 먹는약등등...전부 무료였고 아낌없이 나눠주더라 

나는 같이간 형이랑 거기 진행 도우미 지시에 따라 추모 참배는 했다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고 그런 세력이 좆같은거지 그들의 사고로 인한 죽음 지체는 안타깝다고 생각되어서 추모 참배 했다 근데 안타까운건 맞지만 뭐...사실상 남의 일이리 그렇게 슬프거나 하진 않았음...

활주로 사고현장에도 갔고 비행기 잔해가 아직 있더라

거기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공항 방문을 마치고 광주광역시로 와서 명륜 진사 갈비 먹고 대구 돌아와서 나는 기차로 다시 부모님 집 마신으로 왔다 

동대구역에서 탔는데 밤 되니까 커플틀 물고 빨고 존나 하더라 못생긴 커플부터 이쁜 커플까지...서양인지 알았다 

기차는 20초 정도 차이로 놓쳐서 1시간 30분 정도 더 기다려서 탔다 마산 오니까 버스가 없어서 누비자 자전거 타고 집에 왔다

세월호나 기타 사고에 대해서는 더 이상 밝힐게 없는 명확하게 조사가 이루어진 사고 임에도 아직도 진상 규명하라고 난리치는데 이번 사고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렇게 조용히 잘 마무리를 하고 진상규명 보다 애도나 해라 라고 하는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