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2월 2일에 집회에 참석했다
새벽에 공수처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버스타고 왔다
토요일부터는 사람이 많아질거 같아서
금요일이 고비라고 생각했다
성조기와 태극기를 흔들다보니 밤 12시인가 되었고
그 이후엔 집회는 종료가 되었다.
추워서 핸드폰 꺼내기 싫어서 시간은 잘 못봤다
3일 새벽부터는 길가에 서있으면 안되고 인도에 올가가야
한다더라. 사람들이 거기에서 앉아서 서로 모여서
이런저런 얘기하는 사람들, 기타들고와 찬송가 부르는
사람들, 기도하는 사람들 등등이 있었다.
의자에 앉아서 추위에 몸을 떨고 있으니 옆에 있던
분이 핫팩을 6개나 갖다 주시더라
양쪽 주머니, 옷속, 목뒤에 넣으니 따뜻했다
신발에 넣을수 있는 핫팩도 있더라
어떤분이 햄버거 줘서 잘먹었다. 커피와 빵
피자 율무차 등등도 있었다.
가스통 들고와서 거기서 차 끓이면서 나눠주던 분들
수고 많으셨다
누가 추운 겨울에 따뜻한 커피를 먹느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셔야 된다고 말하며 메가 커피
나눠주던 사람도 있었다
분리수거하는데 새벽 4시쯤 갑자기 경찰버스가 오더라
갑자기 많이 와서 하던일 멈추고 잠시 바라보았다.
앉아서 대화 나누던 사람들도 이제 일어나서 자리
정리하고 구호 외칠 준비하더라.
오전 7시부터 집회 시작이고 그전엔 폴리스라인 안
열어준다.
7시가 되어서 집회가 다시 시작되었다
낮이 밝자 사람들이 더 몰려오더라
컵라면 나눠주길레 먹고 있는데 어떤 경찰이 나를
쳐다보다가 눈이 마주치자 급히 눈을 피하더라
한심해 보였던 것일까
의자에 앉아있는데 잠이 계속와서 귀가 하였다
밤새우며 집회 참여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가
귀가길에 수많은 사람들을 보며 참 많은걸 느꼈다
내가 보기엔 나라가 끝날것 같은데 저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은건가
오는길에 마음속에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 내 소망은 하늘나라에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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