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남동 다녀왔다 이기들아 +7

퇴근하자마자 달려갔다 일베손인증 까먹었다 ㅁㅈㅎ 달게 받음

의외로 아줌마들 많더라 할줌마라고 맨날 놀리던 분들이 자리 다 지키고 있다 일게이들 좋아하는 미시도 많으니까 방구석에서 쳐 나와라

역시나 어르신들이 제일 많은 것 같고 아줌마 아저씨들 많고 젊은 여자들도 은근 많다 이삼십대 남자들도 분명 좀 있는데 눈에 잘 안띠는 느낌이긴함

와이프가 걱정 많이했는데 딱히 위험한 상황은 없었다 어떤 이상한 아재가 누가 자길 몇번이나 밀었다고 바닥에 드러눕더라 다들 심정지인줄 알고 놀라고 경찰도 왔는데 ㅅㅂ ㅋㅋ 어떤 아재는 술이 취한 건지 불 꺼진 경광봉들고 경찰에 이미 둘러싸여 있는데 어떤 미시 아지매한테 그만쳐다보라고 눈에 살기를 띠더라 ㄷㄷ

현생 살아야해서 낼 오전에 못가는데 상황 봐서 저녁에 또 갈란다 낼은 밤새야지 좌빨들 한강진역 2번 출구쪽에서 폭동 중인데 우파 진영 마이크 잡은 아재 말로는 경찰들이 좌빨들은 스피커 크게 해도 그냥 두면서 왜 우파한테만 소리 줄이라하냐고 뭐라하더라

집 갈라고 육교 건너는 줄서는 와중에 어떤 할아버지랑 이야기 했는데 내가 좌빨들은 법 다 어기는데 보수는 너무 착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놈들하고 똑같이 하면 안된다더라 지 부모도 팔아먹던 공산당이 되면 안된다고 우리는 정의롭게 해야한다더라 많은 생각이 들었다 맘 같아선 다 조지고 싶은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노 집와서 소주에 막걸리 한잔 빨고 자기전에 쓴다

힘내자 일게이들아 친중종북좌빨 몰아내자 자유를 되찾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