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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이.. | 09:46 | 추천 26

52세 아재가.. 단독주택으로 이사간 이유.. +16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63165411



1. 층간소음..

내가 피해보는건 괜찮음.

그런데 내가 걸어다니면서 생활하면서  그소음이

밑에층에 피해가 갈까봐...이게 존나 스트레스였음..

실제로 밑에층 아줌마.. 존나 민감해서..

내가 변기에 오줌만 싸도.. 시끄럽다고 뛰어올라옴.. 

메이커 아파트였는데도 방음, 방진 시설을 좆같이 해놓음..

작은 지역에서 장사하는지라..소문 좆같이나면 안되기 때문에..

항상 웃으면서 죄송하다고 함...

실제로 내가 운영하는 가게 10번 이상온 손님이기도함..



2. 엘레베이터

엘레베이트 기다리는거 진짜로 좆같음...

내 집은 바로 문열고 들어갈수 있어야 그게 집임..

뭔 씨발 집을 가는데 기다리고 자빠졌냐고. 이건 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거임.

물마셔야 하는데.. 2-3분간 기다리고 물마시는 개뻘짓 같은 느낌임.

그리고 진짜로 꼴보기 싫은 새끼하고 같이 엘레베이트 기다라거나. 같이타면 진짜 좆같음...


3. 좆같은 이웃..

진짜 미쳐버린다..

존나 싫은 새끼가 바로 앞집에 사니간.. 진짜.. 돌아버림..

보기 싫어도 봐야함..

이게 어느정도 스트레스 였냐면.

내가 내 집에 들어가기 싫을 정도였음..

친하고 싶지 않은데. 존나 친한척하면서..

내 집에 강제적으로 들어올려고함..



결론

단독주택으로 이사온결과..


그냥 ' 대천국  ' 이다...

쇼생크 탈줄 영화보면.. 30년 살다가 탈출하잖아... 그 느낌하고 똑같음..

진자 인생을 살게 해줌.

방안에서  ' 보지!!! ' 존나 크게 소리쳐도.. 아무런 제약도 없음...


마당에 누워서 별보면서 담배피면 뒤진다...

그리고 가장 하일라이트..


마당에서 고기 구워먹으면서 주말에 친구들 다와서.. 내 마당에서 세차하고.. 음악듣고 수다 떨고.

그냥 '천국' 그 자체임..


가끔 와이프하고 마당에서 69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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