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콧바람도 쉘겸 동해로 드라이브 갔다
동해 삼척시 부근에가면 임원항 이라고 있어
거기 항구한쪽에 저렴하게 회를파는 식당들이 따닥따닥 붙어있거든
저렴한만큼 각식당의 규모는 좀 작은편이라 옆테이블의 말소리가 다들려
횟집거리 두번째 가게안에 들어가니
4인으로 구성된 가족분들이 먼저 회를드시고 계시더라구
그테이블 분들은 한참 대화중이었는데
어머니로 보이시는 분이 계엄령 6시간은 너무짧았다
아주이참에 빨갱이놈들 싹다 잡아넣었어야
나라가 평온한데 하며 가족들과 화목하게 대화를 나누시더라
그러자 아버지로 보이는 분이 그말을받아서
여보 그게아니야 이번 계엄령의 참뜻은
그냥 단순한 계엄령이 아니야
이건말이야 국민에게 알리는 구국의 계몽령이야 이리 말씀하시더라
그러자 함께하고 있던 부인분과 아들딸 자녀분들 모두
우리남편 우리아빠 센스있다며 박수를치며 크게웃더라
그모습에 나도모르게 씩 따라웃었다
그날 참 회가 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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