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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웰대.. | 07:35 | 추천 24

한국말 '무척' 이라는 말의 어원 +14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61946304

 (없을 무. 물리칠, 엿볼 척)  
斥神(척신) 斥殺(척살)로 쓸 때의 (척)은 (도끼 근) 1(삐칠 주)로 된 글자로 도끼질 해서 찍어 베는 뜻글자입니다.
이 척신은 죽은 (넋 혼)이 천국이나 극락에 가지 못하고 살아 있는 인간에게 달라 붙기를 밤낯으로 애쓰는 귀신으로써 
이승에서 이루지 못한 한을  풀려는,  해코지스런 귀신, 이승에 미련이 남은 애궂이를 말하지오.
            
그런데 이 무척이란 말은 "무척 잘 산다, 무척 힘이 세다, 무척 아름다운 여성이다." 등, 긍정적이고 좋은 말을 쓸 때의  
전치부사(前置附辭)입니다. 용법(用法)이 치환(置換)된 말인데 우리가 쓰는 말로는 거꾸로 저 척신(斥神)이 없어야
잘된다는 뜻으로 씁니다. 그러니까 '귀신이 없어야'란 뜻으로 쓴다는 말입니다. 이는 무의식적으로 귀신(鬼神)을
배척(背斥)하는 마음이 깔려있다는 말이지오.
 
그렇다면, 삼라만상 어디에든 달라붙는 척신을 排斥(물리칠 배. 물리칠 척) 하려면 어떻게 해야 저 잡귀가 달라붙지
못하게 할까요?
삼류(三流)  (영)이자 저급영(低級靈)인 척신은  고급 (령)이자 힘센 神靈(신령)으로 다스려야 하는데
오랜 경험칙에서 얻은 결론은 종교(宗敎)에 귀의(歸依)하는 게 상책이다. 이는 오로지 옛 사상(思想)에서 배웠기
때문이지오.
 
우리나라의 고래로 내려 오는 무속人, 무당도 저 척신(斥神)을 이기는 힘이 있기에 미친갱이 척신이 달라 붙으면
의뢰해서 물리치려 찾아 다니고 매달리는 것이다. 현대인인 젊은 여러분들도 가 보고, 또 가보고싶을테지오.
             
"나는 무신론자(無神論者)다!" 라는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요?  척신보다 센 기(强氣 강기)를 가진 사람에겐 저 척신은
달라 붙지 않습니다만- 사람이 어찌 일생을  심적, 육체적으로 강건(强健) 할 수 있을쏘냐?.     
무신론자(無神論者)들의 대부분이 유물론(有物論)자인데  마치 자랑하듯이 "나는 무신론자다!" 하는것은 뭘 몰라서다.





무 = 없을 무
척 = 괴롭히는 귀신


즉 괴롭히는 귀신이 없다는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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