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대통령 출마를 선언한 이후 미국 주류 언론이 트럼프에게 전례 없는 여론전을 펼쳤다. 하지만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나서 그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와 가짜뉴스는 더욱 심각해졌다.
트럼프는 트위터에 “가짜뉴스가 초과근무를 하고 있다” “나와 관련된 방송뉴스의 91%가 부정적인 내용이다” 등의 글을 올려 비난했다. 심지어 그는 이 때문에 일부 언론의 취재 기자증 박탈 여부를 고민하기까지 했다.
사실상 익명의 정보원을 쓰지 말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뉴스 업계에서 이러한 정보원은 주로 중대한 사건이나 입증하기 어려운 사실을 보도할 때 쓴다. 미국 AP통신 등 서방 주류 언론사 편집부에는 모두 익명의 정보원을 쓸 때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기자들이 정보원을 날조하거나 확대 해석해 편집부와 독자를 기만하고 오도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또한, 출처 불명의 정보로 인한 언론의 신뢰성과 명예를 떨어뜨리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하지만 트럼프 취임 후 익명의 정보원을 사용한 미국의 주류 언론의 보도가 폭증했다. 대부분은 트럼프 개인 혹은 트럼프 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였다. 게다가 이들 익명의 정보원을 사용한 보도는 소재가 다 엄격하지 않거나 검증하기 어려운 중대한 보도들이다.
예를 들어, 작년 말 뉴욕타임스는 트럼프가 매일 최소 4~8시간 동안 TV를 시청한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트럼프가 ‘국정 운영을 할 줄 모른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하지만 보도 내용의 출처는 놀랍게도 ‘트럼프의 측근 인사’ 혹은 ‘조력자’들로, 이들은 트럼프가 베개에 기대어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는 “또 잘못된 보도”라며 대응했다.
이러한 익명 정보원의 지위, 신분, 배경은 모두 신뢰할 수 없으며, 그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더욱 불분명해 마치 베일에 감춰진 존재 같다.
이러한 인물은 과연 실제로 존재할까? 그들의 발언은 정말 믿을 수 있는 것일까? 이러한 정보의 출처는 직접 목격한 것일까? 아니면 다른 곳에서 전해 들은 정보일까? 이들 익명의 정보원은 기자가 날조한 것일까? 이러한 의문에 대한 답을 내리기란 쉽지 않다.
만약 엄격한 전문 뉴스를 기준으로 본다면 이러한 뉴스의 신빙성은 확실히 의심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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