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약국갔다가 정신병자 약사새끼봤다 씨발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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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손발 ㅂㄷㅂㄷ떨리네 씹새끼


내 앞에 설사때문에 병원에서 진단서떼온 여고딩이 엄마랑 같이 약국왔는데
남자 약사가 "저는 설명했으니까 쓰던 안쓰던 그건 선택! 설명했으니까 쓰던 안쓰던 선택!" 이지랄하는데 분위기 좀 쎄하더라

우리 가족이 여기 약국 단골인데 오늘따라 남자 약사가 알바 둘끼고 일하고있더라고?

내차례됏는데 난 지루성두피염때문에 머리에 바를거 진단서떼왔는데
진단서 떼줬던 의사가 초보인지 두피안에 바르는걸 액체가 아니라 연고를 처방했더라


내가 약사한테 연고랑 액체랑 뭔차이냐고 물어보니까 이새끼 존나어이없게 하는말이 
"액체랑 연고 차이는 설명할 필요는 없는거같으니까 안하고" 이지랄하는데 죽탱이 마렵더라 씹새끼가 


계산하고 나오다가 코막히는거때문에 비중격 막혀서 뚫는 약중에 진단서없이 살 수 있는거 없냐고 물어보니까
비중격이란 단어 듣자마자 "의료상담은 병원가서 하시고 여기서는 의료상담은 안됩니다." 이지랄하는데
나도 사람들한테 피해주거나 기분나쁘게는 못하는 성격이라 아니... 뭐 무서워서 물어보질 못하겠네 이러고 나왔다

 
내가 가끔 진짜 열받는 날은 누구 하나 걸리면 뒤진다 기분들때 있는데 이새낀 그날 걸렸으면 존나 지랄했을텐데 시발



이거 어떻게 생각하냐 ㅅㅂ ㅋㅋㅋㅋ
내가 약리학 강의들으러 온것도아니고 의약품 기초적인 설명이랑, 제품 있는지 여부를 물어본건데 좆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