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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미.. | 24/11/30 13:33 | 추천 25

100년전에 이미 동덕여대 사태를 예언한 우리 조상들.jpg +19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59329368


소위 여학교라는 것은 천지를 본받지 않아 금수와 같은 사람들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아! 차마 말하지 못하겠다.
아! 천하에서 특별한 예의의 나라인 조선이 어찌 이렇게 형편없고 망극한 일을 한단 말인가?

오늘날 남녀는 마땅히 평등하고 각기 자유라 하면서, 남자도 학교가 있고 여자도 학교가 있어 남녀가 함께 움직이니, 이는 천지에 높고 낮음이 없는 셈이다.

땅이 스스로 이루는 게 있어 보이지만 정작 하늘을 대신해서 스스로 이루는 것은 없으며, 땅이 하늘에 순종함이 없이 하늘과 동행하면 하늘보다 강해진다.

땅이 하늘에 순종해야 조화가 이루어지는데도 오늘날에는 하늘과 땅이 동등하게 움직여서 조화가 없어졌다.

 

지금 사람들은 남녀를 모두 동등하게 허용하니, 어찌 천지의 도리를 본받는다 말할 수 있겠는가?

크게 본받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금수만도 못하다 할 수 있다.

여자들이 평등과 자유를 말하며 배우는데, 그 학습이 늘어나서 남편과 평등한 데에 그치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반드시 자기를 높여 남편을 눌러 추월하기 쉽다.

자유로워짐에 그치면 다행이겠지만, 반드시 남편을 오히려 자유롭지 못하게 하기 쉽다.

똑똑한 남편이 성을 쌓으면 똑똑한 아내는 성을 기울게 한다.
예로부터 나라와 집이 있는 사람이 어찌 똑똑한 여자로 말미암지 않고도 다른 이유로 패망한 적이 있는가?
지금 여자들은 학교에 다녀, 순전한 자세를 버리고 기이하고 음탕한 버릇을 즐긴다.

안으로는 정조를 무너뜨리고, 밖으로는 바깥일을 간절히 바란다.
한갓 약삭빠른 태도를 기르고, 임기응변의 기교만 익힌다.
그 방자함에 거리낌이 없어서 똑똑한 여자 되려는 노력에 끝이 없다.
이러니 나라가 과연 장차 어떻게 되겠는가?

- 유인석(1842-1915), 의암집

 

 

 

 

 

 

 


이렇게 우리 조상들은, 여대가 처음 생긴 구한말때부터 100년 넘게 경고해왔는데

우리는 이걸 정신나간 유교탈레반들의 개소리로 치부했고

그 대가를 지금 처절히 치르고있는거다.

 

서구에서는 19세기부터 기승을 부린 페미니즘이

우리나라에서는 그나마 유교가 억제기 역할을 해준덕에 21세기까지 페미니즘의 발호를 늦출수있었던거임.

 

페미니즘에 저항해온게 유교인만큼, 이제는 유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이제는 조금은 걷어낼 필요가 있다.

 

정작 부정적 인식을 가져야될 종교는

한국에 페미니즘을 처음 퍼뜨린 기독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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