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현직 쿠팡 배송기사가 바라본 요즘 mz새끼들 +9

나 쿠팡 택배기산데 이번에 폭설내린거 그대로 다쳐맞으면서 시간제한 안에 배송 진행함

우리한테 물건 갖다주는 존나 큰 화물차가 있음 그걸 간선차라고 하는데 간선차들도 눈때메 발생한 교통체증과 사고때메 평소보다 1시간넘게 늦게 도착함

우리한테 물건이 와야 그걸 상차하고 배송을 나가는데 애초부터 물건이 늦게와버리는 상황

근데도 야간은 오전7시, 주간은 오후8시 전까지 배송에 시간제한이 걸려있어

눈때메 차가 밀리던 브레이크가 안먹고 차가 돌든 언덕길에 차가 못올라가든

그딴거 이유불문 다 극복하고 차가 못가면 그냥 무거운거 다 짊어매면서 미친듯이 뛰고 시간제한 맞춰서 배송했음 시간제한 못지키면 클렌징 시스템이란게 있어서 내 일자리를 잃거든

세상은 차갑고 악조건에 징징대는새끼들은 도태된다 생각함

눈오면 출근을 안해야한다 재택해야한다
주4일하고싶다 등등

이런거 주장하는 ㅈ병신들이 많은데

내가보기엔 참 한심한 놈들이고 그런 마인드만 봐도 인생수준이 보임

참고로 난 20대 후반이고 이렇게 열심히 일해서 대리점도 날 알아주고 챙겨줘서 현재는 주5일로 월수입 800이상 꾸준히 찍고있음

여튼 나와 비슷한 나잇대의 사람들이 어디서 일하든지 열심히 긍정적으로 힘차게 살았으면 좋겠음

쿠팡 빅딸배에 대해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달아라 답변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