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조선No맛) 양고기카레 먹고왔다 이기 #61 +5

오늘도 노맛시리즈 쓰러왔다 이기

한국은 지금 눈온다지? 여긴 최고기온 21도다 이기

오늘도 ㅇㅂ마크 로또에 찍고

땅이 젖은건 어젯밤 할인사냥할때부터 비 열라게 오기시작해서 아침에 그쳐서 그렇다 이기

이시간에 온건 처음이라 그늘이 많아서 좋노

11시도 전이라 아직은 영업을 안하더라 이기

슈퍼가서

아직 생강비스켓은 많으니까 다른과자랑 우롱차 두개 사고

이 맞은편에 있다고 했던

지난번에 매운짬뽕이랑 비슷한 정도의 매운맛을 지닌 라면집이 가려했는데

 

사람이 노무 많아서 그 옆의 터키요리집에 왔다 이기

터키요리든 방글라데시집이든 기본적으로 인도카레는 딸려있다 이기

아마 제일 인기라서 그런듯

아직 사람은 없어서 함 찍어봤다 이기

2번 비리야니라는거 시켰는데 두명이상부터 가능하다고 안해주노 ㅅㅂ

미리 써놓던지

그럼 1번 카레세트로 달라고 하니까 

갑자기 저녁메뉴를 펼치면서 자기나라 언어를 섞어가면서 존나 빨리 말하더라 이기

그래서 그냥 이걸 팔고 싶은가보다 해서 마통카레(양고기 카레)를 시키고 핫챠이라는 마실거를 달라고 했다 이기

안쪽에도 자리 넓노

여기서 시골 카레집의 통수방법 하나

위에 흰메뉴판이 점심세트고 바로 위엔 저녁세트라고 나와있제?

도꾜나 내 단골집이 된 곳에서는 이런 경우 없는데 내가 일본와서 처음으로 간 카레집도 이거랑 똑같은 레파토리였는데 만약 저녁메뉴 세트에 있는 사진을 보여주면서 일본언지 터키언지 모를 말을 섞어가면서 얘기할때 만약 저녁메뉴에 손을 짚으면서 달라고 하면 저녁메뉴가 나온다 이기

당연히 가격도 1200엔이 되는거임

이게 싫으면 끝까지 점심메뉴판 붙잡고 얘기하면 된다 이기

이거 내가 11년전에 요꼬하마 기숙사에 살때 동네 카레집에서 했던 수법인데 어째 변하질 않노 이기

야채야 뭐 똑같고

점심메뉴보다 큰 접시에 양고기카레 나왔다 이기

이건 그러니까 뭐라지? 옛날에 피자가게에서 일할땐 씬도우라고 얇은 도우에 이거저거 올려파는거 있었는데 그느낌인듯

양고기카레 잘하는집 최근 못봤는데 맛있노 이기

난 하나 더 시키니까 저녁메뉴엔 난 추가 없다더라 이기

그래서 알았다고 하니깐 원랜 없지만 서비스로 하나 준다대? 그래서 하나 더 주는데 요리하던 집게째로 난 들고오더니 위 접시에 휙 던지고 가더라 ㅋㅋㅋ

그리곤 고멘나사이 한마디하고 존나 빨리 뛰어가서 전화받던데 어느나라 말인지 모르겠더라

핫챠이 마시고 1200엔 내고 나왔고

 

바로 앞의 슈퍼에서 할인사냥 하려고 했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나왔다 이기

그리고 연말이라 연말복권 삼

그리고 여기도 왔는데

동키호테는 옷만 할인하고 도시락은 할인을 안하더라 이기

여기 도착한게 1시쯤이었는데 뭐 시간상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지만 

역 반대편 세이유도 마찬가지였고 해서

좀더 가서

소테쯔로젠에도 가봤지만 십퍼센트 핳인정도 밖에 없어서 그냥 나왔고

그 옆의 주사냥터도 마찬가지라

여기까지 왔다 이기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내일 현장에서 먹을 점심은 이십퍼 정도로 만족해야지

가격은 이렇게

 

10시 정도에 나가서 집에 도착하니까 3시 약간 넘더라

이정도면 내일 점심가격도 카레맛도 만족한다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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