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아는 게임회사 블리자드
한때 블리자드에는 rts게임의 개발을 담당했던 부서 team1이 있었음.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개발을 담당했던 부서임.
그런데 2018년 11월 디아블로 이모탈사태, 중국과의 무역경쟁, 규제등의 여파로 블리자드의 주가가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함.
그러자 블리자드는 적자투성이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리그를 갑작스럽게 폐지하고 실적이 부진하던 히오스 개발팀을 해체해버림.
거기에 유저들이 기대하던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가 최악의 결과물로 출시되자
결국 2020년 블리자드는 team1을 해체해버림.
그 과정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루어졌고 team1의 일원들은 회사를 나와야 했음.
이때 블리자드를 나오게된 직원들은 새로운 회사를 차려서 새로운 rts장르의 게임을 세상에 내놓겠다고 선언했음.
그렇게 스타크래프트 2의 개발을 주도했던 팀 모튼, 워크래프트3의 프로젝트 디자이너였던 팀 캠벨등 전직 블리자드 출신 직원들이 모여서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워크래프트3와 스타크래프트2의 정신적 후속작을 자처한 신작 rts장르의 게임을 개발을 시작함.
프로스트 자이언트는 뜻을 번역하면 서리거인이라는 뜻인데
눈폭풍(블리자드)에서 거인(자이언트)가 나왔다는 의미의 회사명임.
여기에 카카오가 240억을 투자했었음.
결국 2024년 2월 베타출시가 되고
2024년 8월 14일 맛보기가 나왔음.
제목은 스톰게이트
하지만
스타크래프트2에 비해서도 퇴보한 디자인.UI
부실한 그래픽
워크래프트3를 그대로 답습한 듯한 캠페인 스토리
재미없는 협동전
매력없는 캐릭터 등으로 비판을 받았고
핵심 개발자인 카라 라포지의 아들이자 전 프로게이머인 Day9마저 자기 엄마가 개발한 게임임에도 스톰게이트는 10점만점에 1점짜리 게임이라고 비판함.
캠페인, 협동전, 1v1 모두 심각할 정도로 미완성 상태며, 아직까지도 3티어 유닛조차 없다면서
결국 동접자 1000명대로 망해버림.
무료화했으나 유료베타때보다 더 떨어짐.
계속된 부진에 결국 캐릭터가 못생겼다는 비판을 받아들여 주인공캐릭터의 모델링을 바꾸고
그래픽역시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으나
동접자 40명대로 쫄딱 망해버림.
카카오에서는 2025년부터 리그를 개최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감감 무소식이고
누군가는 2025년 정식 출시때는 달라지지 않을까 희망고문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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