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려고, 잘 먹고 잘 살려고 초중고 학원 쳐박혀서 공부해서 입에 풀칠하면서 살면 문득 현타가 온다.
내가 무슨 개 좆지랄을 하고 있는거지???
사실 우리 인간의 목적은 그저 배고프면 밥 먹고, 섹스해서 대를 잇는게 목적 아닌가.
항상 목표를 정해놓고 사는 우리들, 오늘은 행복하게 지냈노?
나는 매일매일이 불행하다. 예전부터 공부해야 좋은집 좋은차 이쁜여자를 얻는다고 세뇌당했던 나는 결국 성장하지 못했고, 망상 속에 살고 있다.
오히려 공부 못했는데 반반하게 생긴 애들이 여자 존나 따먹고, 좋은 인맥과 좋은 환경에서 돈 잘 벌고 잘 먹고 잘 산다.
나같이 나중에... 나중에... 라며 자위질 하는 애들은 아직도 방구석에서 책피고 중얼거린다...
어째저째 나도 입에 풀칠은 하고 사는데, 어릴 때로 돌아가면 진짜 1차원적으로 인간의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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