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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막창.. | 08:07 | 추천 25

우리 아빠도 삶이 괴로웠으면서 나를 낳았다는게 원망스럽다 +8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58534495


 

 

어느날 아빠한테 따졌다

 

아빠도 삶이 괴로웠잖아

 

태어나서 산다는게 얼마나 끔찍한지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경험했잖아

 

 

근데 왜 그 고통의 굴레를 아빠 선에서 끊지 않고

 

내가 끊도록 바톤을 넘겼냐고 

 

울부짖으면서 따졌더니...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으면 비로소 

 

자신도 행복 해질 수 있다고 믿었고

 

그게 아니었다는걸 저지른 뒤에나 알게됐다더라"

 

 

그래서 나는 아빠 때문에

 

병에 시달리고

 

수술만 십여차례하고

 

하루하루 사는거자체가 호흡질환땜에 죽을거 같음

 

 

왜 굳이 본인이 고통의 굴레를 끊을 생각을 하지않고

 

굳이 나한테까지 한번 더 바톤을 넘겼을까...

 

 

그 조차도 본인이 행복해질 수 있을거라는

 

기대였을뿐 내 미래 따윈 별 생각조차 없었던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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