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어울린다는 것도 이런 특성 때문이다
서로 웃고는 있지만 상대를 낮잡아보며 우월감을 느끼지
그 중에서도 정말 만만해 보이면 해코지를 하기에 이른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은 보복을 당할 것이란 두려움 때문이지
부당한 일에 적절한 보복을 하지 못하면 피라냐 떼처럼 다구리를 놓을 것이다
오직 피의 복수만이 이 조선이란 지옥에서 날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다
너흰 원수들로 인하여 무슨 봉욕을 당했냐?
어떻게 되갚아 주고 싶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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