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일알못이라 클럽 같은덴 쳐다도 안보고 그냥 유흥만 다님.
-도쿄 첫날:
우에노 무료안내소에서 번역기 돌리면서 가게 소개해 달라고 했더니 필리핀 전문 바에 안내 받음. 1시간 있었는데 필리핀녀 못생겨서 그냥 나와 다른 안내소 가서 또 소개받음. 이번에는 ㅅㄱ 주물떡 가능한 바에 끌려 갔는데 두시간 있었고 옆에 일본여자가 얼굴은 ㅍㅌㅊ이나 영어 잘하고 착해서 괜찮았음. 총 3만엔 씀.
-도쿄 이튿날:
이번 여행에서 가장 큰 기대를 한 인터넷에서 찾은 5만엔 짜리 신주쿠 고급 델리헬스 ㅈㄴ 심장 벌렁하면서 갔는데 여자는 키 크고 외모 괜찮으나 태도나 서비스가 시원찮고 너 특별히 ㅅㅇ해줄거니까 돈 더 달라고 자꾸 흥정해서 체감 별로였음.
끝나고 나와 근처에 한인 사장이 하는 바에 갔는데 좁은 가게에 한국아저씨들 잔뜩 모여있어서 바텐더 일본언니랑은 말도 몇마디 못해보고 그냥 혼자 와인 한병 2만엔짜리 시켜서 소주처럼 퍼먹고 나옴. 이날은 헛돈 꽤 쓴 듯.
- 그다음 오사카 넘어가서 첫날:
호텔 근처 기타신치,
길에서 호객하는 여자들 좀 세련돼 보이고 다니는 손님들은 전부 정장차림임. 나만 캐쥬얼해서 그런거 한참 돌아다녀도 나한테 말 거는 가드 한명도 없음. 철판 깔고 그 중 한명한테 가서 번역기로 나도 술 마실만한데 없냐고 얘기하니까 지네끼리 한참 무전으로 뭐라 떠들더니 옆에 건물 데리고 올라감. 가게 일본녀 한명이 캐나다유학충인데 영어 할줄 알아서 내 옆에 앉음. 외모는 그냥 서울 노래방에서 티씨 6만원 수준인데 완전 노터치라 재미 없음. 영어 + 번역기 돌리면서 일본의 역사 문화 등에 대해 얘기하며 두시간 있었고 3만5천엔 나옴 ㅋ
-오사카 둘째날:
난바에 감. 우선 그냥 맥주에 꼬치 먹으려고 들어간 이자카야에서 옆에 앉은 아줌마 두명이랑 말 트고 같이 맥주 마시고 그랬는데 얼마 후 나한테 가게에서 젤 비싼 샴페인 사달라는 거임, ㅅㅂ 꽃뱀에 걸린 듯 ㅈ된 것 같아서 핑계 대고 바로 런함.
밖에 나와서 역시 무료안내소에 가서 외국인 환영하는 바에 끌려 가서 3시간 마셨는데 일본여자 3명 +중국여자 +필리핀 여자가 로테이션으로 옆에 앉아 술 먹음. 그 중 필리핀 애가 대만 혼혈이라는데 아이돌처럼 생기고 성격도 젤 화끈해서 최고였음. 3만엔 가량 쓰고 나옴.
이상으로 첫 열도 유흥 여행 알차게 보냄.
(아래는 이번주 갔던 가게 어느 일녀의 라인 ㅍ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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