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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œ은아.. | 00:26 | 추천 30

19) 이번에 오픈한 영등포 여장남자 떡방 후기 ㅋㅋㅋㅋㅋ +25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57630000


 

요약:

지옥, 아귀도, 쓰레기통이 어떤건지 알고싶다면 가보기 바람




키오스크같은거 없고 카드리더기가 가게 문밖에 나와있음

새 가게인데도 청소를 안한 냄새-슬슬 이런저런 찌든내가 남

좁은 공간을 파티션으로 쪼개놔서 존나갑갑해보임
바닥에 휴지며 잡다한 쓰레기며 굴러다니고 테이블 주변으로 뭔 양념자국같은거 오랫동안 안닦고 묵은게 보임

홀 곳곳에 쿠션들은 어두운 조명임에도 불구하고 세탁이나 청소를 안해서 때에 찌든게 보임

어떤건 뭔지모를 얼룩도 묻어있음

절대 여기 앉을 일은 없겠구나 생각함

테이블에 술상 먹고난거 안치우고 그대로 있고 가스버너 위에 냄비와 안에 든 음식물은 언제적건지 말라붙어있음

꼬라지보니 몇달 내로 바퀴벌레 꼬이는건 시간문제임
주말 새벽인데도 러버 한 너댓명, 시디 두명

시디 러버 할거없이 최소 50대 이상들, 와꾸는 각각 블롭피쉬, 고블린, 소형거인, 아오오니, 도가니 원장 등등 그 외

뒤틀린 황천의 토사물을 사람형상으로 대충 빚어놓고 잊어버렸다가 발로 밟은 면상들 하고있음

시디 둘은 화장도 안한 시디호소(노)인들이고 시디는 아닌거같은 시디 비슷한거

들어가자마자 귀를 의심했던게

노숙자같은 할배가 내 뒤에다 대고 야 먼저 박는사람이 임자다 얼른 잡아라 라며 존나 즐겁게 얘기함

저 쌍판들 보고나니 누구든 가까이오면 힐벗어서 대가리 찍어버리고 토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음
러버라고 부르기엔 다른 러버들에게 존나미안해지는 방사능 구울들이 노인냄새와 입냄새 풍기며 이런저런말 주절거리는데 코막고 싹무시하고 이곳저곳 둘러봄

탈인간급 할배들에겐 흡연실 구분따윈 사치라 그냥 방에서 연기올라오는게 보임
사방이 거울이고 조잡한 빨녹파 조명 천지라 존나정신사나움

사장 정신세계 구현해놓은 가게같음

에셈룸 들어가보니 뭔 철창에 침대 하나 있고 공용으로 쓰는 수족갑 볼개그 채찍같은거 놓여있음

당연히 세척이나 소독같은건 안했을거고 이걸 공용으로 쓸 생각하는거부터가 피부병 다이렉트 공유 가능한 부분임

애초에 플 장비를 공용으로 쓰겠다는거부터가 제정신이 아님

그냥 사방이 거울임 정신병 걸릴거같음

흡연실 존나좁음 최대 수용인원 네명

흡연실 환기는 잘되는데 겨울엔 얼어뒤질 예정임

물론 겨울까지 이브가 남아있다면 할 걱정이긴함
업방 가봄

화장대 위는 굉장히 오랜시간동안 안치운 티가 남

이런저런 물건들 쌓여있음 화장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잡동사니들로 채워져있음

화장품 냄새도 안나고, 화장을 한 흔적도 거의 없음

거울엔 안닦아서 쌓인 먼지가 조금 두꺼워질랑말랑함

이건 꽤 오랫동안 업방에서 화장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반증임
남자화장실은 바깥에 여자화장실은 업방에 있음

대변기 소변기 사이 파티션이 없어서 볼일보며 서로 인사 가능

남자화장실엔 의자 두개가 놓여있는데 무슨 용도로 갖다놓은건지 짐작도 안감

다리에 힘없는 노인들 앉아서 씻으라는건가봄
구경할거 다했고 더 궁금한것도 없어서 기행종들한테서 빠르게 도망치기로 함

나오는데 홀에서 방시혁닮은 부분시디 할배가 힙딥 움푹 들어간 엉덩이 내놓고 고블린 꼬셔보겠다고

섹시댄스를 추고싶었겠지만 관절이 안따라줘서 로봇각기춤 추는걸 마지막으로 봄

광속으로 가게 나와서 1층 나오니 공기가 맑음

차몰고 나오는 길에 곰곰이 생각해봄

어쩌다 저런 가게가 생긴걸까, 아니 가게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정신병자 놀이터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SCP재단 위키에 등록하고싶을 정도로 기괴한 곳임
이 모든 일이 15분만에 일어난 일이고, 거기서 입은 정신적 데미지는 15시간짜리인듯

다신 갈 일 없고, 가볼 생각도 안듬

사람 본능에 잠재된, 이런건 무조건 피해야한다 같은 원초적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곳임

내 부모님의 원수가 간다고 해도 한번쯤은 말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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