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자유로운 영혼이
육신이라는 감옥에 묶여 있는 것과 다름 없다
못 생기고 왜소하니
외향적으로 행동하면
주변의 눈초리를 받고 평판이 나빠짐
그러다보니 점점 자신의 외향성을
숨기고 살 수 밖에 없음
근데 이 타고난 성격이라는게
일시적으로 감춰 두는거야 가능하지
없애는건 불가능 하거든?
너무 오랜시간 또 감춰놓으면 곪아서 터져버리고
다시 감춰놨던걸 꺼내면
주변에서 후려침
이러니깐 극단적 선택까지도 가는거야
자기도 인스타에 멋진 사진 올리고
클럽에서 여자랑 춤추고
술집에서 어깨동무 하면서
그루브 타며 놀고 싶은데
누가 끼워주나?
억지로라도 그들만의 세계에 비집고 들어가보려한들
주변에서 찐따라고 존나 면박주니깐
강제적 아싸의 삶을 살 수 밖에 없음
차라리 내향적인 찐따면 어차피 조용히 눈에 띄지않게
사는걸 선호해서 남들이 볼땐 딱해 보일지언정
자기 자신은 그 상태를 편하게 느낄 것이고
내향적인 존잘은 어차피 그 누구도
왜 너 잘났는데 소심하냐고 면박 안 준다
오히려 신비주의 , 겸손한 이미지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더 선망의 대상이 됨
근데 외향적인 찐따는
주목받고 싶어 미쳐버릴거 같은데
나대는 순간 주변에선 무슨 여름철 앵앵거리는 모기를 발견한 마냥
너도나도 후려쳐서 죽이려고듬
그럼 왜 이런 돌연변이
<외향적인 찐따>가 생기는 줄 알어?
부모한쪽이 외모가 괜춘하고 인싸인데
부모한쪽이 외모가 씹창난 상태의
그 밑에서 태어난 애가
외모는 존못호빗인데
기질은 주목받고 싶은 외향적인 성격을 갖고 태어나는거임
그니깐 기질만 인싸의 끼를 갖고 태어나고
외모는 찐따 외모 갖고 태어난
무슨 잘못 짜여진 코딩 마냥
근본부터 잘못 되어있어서
인생이 씹 하드 모드가 되버리는거지
조용히 살자니 미치겠고
나대자니 쳐맞겠고
그냥 살아숨쉬는 1분 1초가 형벌인셈인거
단언컨데 가장 불쌍한건
<외향적 찐따> 라는 돌연변이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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