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0만 겨우 넘는 지방 소도시에 삼.
일단 장점
조용함. 대로변 바로 옆에 사는데도 조용함. 오토바이 소리 거의 안들림.
집 값이 쌈. 수도권 집 값 수직 상승 할 때 여기는 5천 정도 오름. 안 오르는 곳도 있음.
은근 맛집 많음. 오래된 음식점들이 많기도 하고 본인이 충청도 살아서 그런지 아무 음식점이나 들어가도 실패하지 않음.
자연의 아름다움을 200퍼로 느낄 수 있음. 어딜 가도 산이나 공원을 끼고 있음.
단점
사람이 없음. 특히 젊은 사람이 부족함. 평일에 길 나가봐도 할저씨, 할주머니 밖에 없음.
버스가 30분~1시간. 길게는 2시간 간격임. 한 번 놓치면 걸어가는게 더 빠를 정도. 그리고 11시면 버스 안다님.
일자리 없음. 여기서 취직하려면 공장, 농업, 공무원 말고는 없음. ㄹㅇ임.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상경함.
놀 곳이 없음. 놀러가고 싶으면 버스타고 타 지역 가야함.
이정도로 간추려봄. 난 부모님 가게 도와드리고 있어서 여기에 남아있는데 젊은 애들은 별로 안오고 나이 먹은 사람들이 많이 옴. 10년 뒤에는 할저씨 할줌마들 밖에 안 남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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