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살면 홧병 걸리는 이유 fact +8

점심에 공원 걷고 있었는데

개새끼 두세마리가 미친듯이 달려오는데

한녀 씨발년이 목줄도 안한거임

그러면서 일로와 일로와! 외치기만 바쁘고

자기가 뛰어서 올 생각도 안하고

개새끼들은 당장이라도 나 물거만 같은데

좀만 더 있었으면 진짜 발로찰까 싶었다

내가 존나 놀라고 빡쳐서 그 한녀한테

이 씨발 개간년아 목줄 하고 다녀

씹돼지련이 지 몸뚱이나 관리할 것이지 개는 왜 키워?

이러고 카페 가서 공부하는데

갑자기 경찰이 오더니 신고받고 왔다고

모욕죄 접수들어왔다고

나한테 공원에서 여성분한테 폭언 욕설 하셨냐길래

내가 자초지종 설명하니깐

아 그래서 일단 욕하신건 맞네요?

이러면서 나한테 인적사항 넘기라하고

시간될때 조사받으러 오라는데

내가 그래서 그랬지

개목줄 안 씌운건 죄 아니냐고 하니깐

그건 경찰이 단속중에 발견될시지

진술만으로 어렵다고

내가 그러면 모욕죄도 진술만으로 어렵지않냐니깐

공원에 증인이 있었고

방금 선생님도 욕했다 하시지 않으셨냐

모욕죄는 일단 접수되면 조사 받게 되어있다더라

내가 존나 멍해져서

이 나라에선 사람이 피해를 입고 화가나도

욕도 못하냐고

성인군자처럼 굴어야되냐니깐

자신들은 경찰이고 

법에따라 움직인다고 법이 이런걸 어카냐더라

ㄹㅇ 이 좆같은 나라에선

화나고 피해입은 상태에서라도

화를 꾹참고 상대에게 좋게 얘기 안하면

내가 범죄자 되는 미친나라임

배가 아프면 똥을 싸고

속이 안좋으면 토를 하듯

분노도 욕을 통해서 적절히 배설을 해야하는

일종의 생리현상과도 같은건데

이걸 법으로 못하게 하니깐

쌓아두다가 병 걸리거나

폭발해서 사람하나 담구는거임

요즘 괜히 한남들이 폭력 쓰고

조까라 하고 쇠고랑 차는게 아닌듯

모욕죄 폐지는 반드시 사회적으로 이뤄줘야하는 과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