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소녀 네티 (1995) 에 대해서 알아보자. ARABOJA +19

괴도 세인트 테일 1기 (1995년 / 아사히TV)
가수 : 마츠유키 야스코 / 곡명 : 시간을 넘어서



괴도 세인트 테일 2기 (1996년 / 아사히TV)
가수 : 마츠다 세이코 / 곡명 : 내일을 향해 달려가자



천사소녀 네티 (1996년 / KBS2)
가수 : 장정윤 / 곡명 : 천사소녀 네티



 

수많은 당시 남자들이 스타킹 모에와 포니테일 모에에 빠지게 되는
결정적 역할을 해버린 전설의 애니.

당시 군복무 중 부대 내무반에서도 인기가 많았다고 함.
구보중 주제곡을 불렀다는 이야기도 있음.
기상나팔 대신 주제곡이 흘러나왔다고 함.
OST는 지금도 예능에서 간간히 쓰이고 있음.

주인공 샐리/네티는 당시 많은 남자 아이들의 첫사랑이었음.
반대로 셜록스는 여자 아이들의 첫사랑이었음.
평균 시청률은 30%에 육박하며 종영 때까지 월간 시청률 집계에서
올타임 시청률 순위 10위 안에 들었음. (뉴스, 드라마 이런거 다 포함)

얼마나 그 인기가 대단했냐면 사회현상 비스무레하게까지 됐는데
담당 PD가 신문에 이 만화의 인기를 분석한 칼럼을 보면

짜임새 있는 구성, 예쁜 주인공들과 더불어
당시 IMF, 한보 사태 등으로 불황과 부패에 염증을 느낀 국민들에게
의적활동이라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것을 인기 요인으로 들었음.

한국에서는 이렇게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았고,
일본에서도 초대박까지는 아니지만 대박까지는 갔음.
마츠다 세이코가 광팬이라서 2기 오프닝까지 불렀음.

참고로 일본에서 당시 동시기에 TV에 방영되고 있던 라이벌작들이 지금봐도 미친 라인업임.
(세일러문, 웨딩피치, 레이어스, 에반게리온, 건담윙, 환상특급, 천지무용 등등...;;;)

천사소녀 네티는 그 중의 하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