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66132073

원래 제약회사 다니다가
새로 생기는 바이오 자회사에 좌천됨
처음엔 존나게 열받았는데 이게 웬걸 ㅋ
우연찮게 개꿀 내부정보를 알게됐음 ㅎㄷㄷ
옮긴 바이오 회사가 비상장에서 곧 상장한다는 것과 상장 1달후에
미국 굴지의 제약회사와 컨소시엄 + MOU 체결한다는 내용이었음
이 희대의 재료를 보고도 그때는 간이 콩알만해서 딱 삼백만원치만
38커뮤에서 주식을 샀음 (이게 내 인생 최대의 후회임 ㅠ.ㅠ ....... 이때 삼천만원만 샀으면........)
결론은 삼백만원에 샀던게 상장 그리고 재료터진 후 딱 100배가 됨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
3억...........
진짜 이때 기분이 뭐였냐면 3억 벌었다는 생각보다
3백이 아니라 5백이었으면
5백이 아니라 천만원이었으면........
천만원이 아니라 이천만원............
아.........삼천만원이면 30억인데................
30억이면 진짜 일때려치고 평생 놀텐데!!!!!!!!!!!
이 생각에 사로잡히니까 일이 전혀 안되더라
월급이 350만원인데 한방에 3억 벌었으니 월급이 노무노무 우스워지더라
그래서 매일 주식챠트만 보며 무슨 또 재료 없을까 그 생각만으로 하루를 보냄
그러다가 결국 근무태만으로 짤림 ㅋㅋㅋㅋㅋ
권고사직 개꿀 외치면서
노량진 고시텔에서 본격적으로 전업을 시작함
공부하겠다는 마음으로 노량진이 멘탈 잡는데는 제격이라 생각했었음. 그냥 선무당이지 뭐 ㅋㅋ
그래도 노량진 생활할때는 아침 7시 기상해서
미국장 전체 훑어보고 해외 뉴스, 국내 이슈부터 장전 종목 분석 존나게 철저하게 했음
방식은 데이트레이딩 당일 단타+ 스윙 + 중투 이렇게 적절하게 섞어가면서
1억으로 거래했음
처음에는 수익이 들쭉 날쭉해서 +500 -600 +200 +700이던게
딱 1년지나니까 평균 한달에 300정도 고정되더라
근데 안정감을 느끼는 것도 잠시 슬슬 불안해져 옴
내가 회사다닐때 350을 벌었는데 전업하면서 300벌거면 뭣하러 전업함?
즉, 꽤심한 심장이 멋대로 요동치기 시작했고
결국 나는 코인에 50%의 포트폴리오를 짜기로 결정함...........
문제는 현물 코인이 아니라
바이낸스 콜/풋 양방향 배팅이었다는 거임.........................
첨엔 5배로 하던게
나중엔 30배는 기본...............
술쳐먹은 날은 100배로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길어지니까
내가 어떻게 철저하게 무너졌는지는 2부에서 쓸게 (유흥주점 얘기도 많음)
굿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