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초여름 해 질 무렵 하늘을 특히 좋아한다
푸른 배경을 일시에 뒤덮는 붉은 카펫.
솜사탕처럼 달콤하게 흩뿌려진 솜구름
그 공백을 메우는 석양빛 유채 물감.
어느 여름 오후, *탠저린 탱고로 수놓아진 노을
그 아래 선 난 일몰처럼 쓸쓸한 추억 하나 길어 올려 보고
어느새 발치엔 땅거미가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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