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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기차여행기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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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카자흐스탄 기차여행 마지막이다
외스케멘~ 알마티 26시간
코딱지만한 조선반도 반쪼가리에서 서울~부산 2시간 30분이면 가는 조선 기차만 보다가
24시간,17시간, 26시간 카자흐스탄 기차여행 보니까 스케일이 다르노?
이제 기차여행기는 마지막이고 이후 알마티에서 2틀 있다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갔다가 다시 카자흐스탄으로 돌아와서 알마티 2틀 있다가
조선으로 돌아왔다. 조선으로 돌아온게 2022년 4월 후반이었고 이때 아직 문재앙정권이라서 백신미접종자 해외입국자 7일 격리정책이 있어서 집에서 7일 쳐박혀 있다가
여의도 국회의사당으로 대통령 취임식 보러갔다.
미국, 호주, 유럽은 물론이고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은 실내,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도 안쓰는데...
이때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에서 2주간 마스크 안쓰고 살다가 조선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조선 비행기인 아시아나항공이라서
조선정부 요구로 비행기 좆스크 쓰라고 해서 조선 돌아가면서 극대노했다. (해외 항공사 비행기는 마스크 안써도 됨. 조선 국적 비행기만 좆스크 강요)
카자흐스탄 기차여행기는 이제 마지막이고
다음은 우즈베키스탄 여행기 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사마르칸트도 가보고싶었지만 시간이 촉박하고
우즈베키스탄 기차표를 못구해서 그냥 타슈켄트에서만 2박 여행하다가 알마티로 돌아왔다
그럼 힘겨운 카자흐스탄 기차여행 26시간 시작해본다
외스케멘역 내부
내가 26시간 타고갈 기차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시베리아횡단열차와 동일한 기종의 열차이다.
이번 기차는 먹을거 사먹을수있는 메뉴가 그나마 좀 다양해서 한글 쓰여진 컵라면도 먹고
러시아 아이스크림도 먹고
아이스크림은 러시아다
ㅈㄴ 맛있다
허허벌판 카자흐스탄 들판 달리면서 넷플릭스 드라마도 보면서
다시 말하지만 이런 들판은 인터넷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유튜브나 일베는 할수가 없다..
옆에 문재앙은 노트북 파우치다. 파우치가 좀 짤렸는데 문재앙 면상 왼쪽은 문노스 짤이다. 주문제작으로 산거다.
같은 자리에 탄 카자흐스탄 여초딩
기나긴 26시간동안 카자흐스탄 여초딩하고 현지인들과 러시아어 번역기로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사진찍으면서 친해졌다
이렇게 카자흐스탄 들판을 달리면서
알마티에 기차역이 2개인데 사람들은 알마티 1 기차역에서 다 내렸다
하지만 나는 종점인 알마티 2 기차역까지 가는 일정이라서 알마티1에서 알마티2 역까지는 거의 나 혼자 타고 갔다
알마티 2 기차역 도착
여기서 얀덱스 택시 불러서 시내 중심지에 있는 ibis 호텔까지 갔는데
차타고 5분밖에 안걸리더라
1박 6만원 정도 ibis 호텔
투숙객 무료이용가능한 헬스클럽과 사우나도 있다.
알마티 오자마자 키쉬락 가서 베쉬바르막 바우르삭 모히또 혼밥 때리고
그리고 저녁은 호텔 옆에 현지식당에서 샤슬릭 먹었다
중앙아시아와 러시아쪽은 샤슬릭 요리가 정말 많다
카자흐스탄 현지인이 하고 현지인이 다니는 어설픈 한식당도 있고
영화관이 있는 몰에는 삼성 핸드폰 광고도 있다.
카자흐스탄만 해도 삼성 갤럭시가 인기인데 우즈베키스탄 가면 더 삼성 제품에 환장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카자흐스탄보다 더 삼성이 많이 보인다.
놀러나온 카자흐스탄 2030 청년들로 번화한 카자흐스탄 시내 길거리
알마티공항 규모는 작은데 사람이 많다
다음은 우즈베키스탄 여행기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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