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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에서 1주일동안 여행하다가 버스를 타고 알마티 기차역으로 갔다
카자흐스탄은 2022년 4월인데도 이미 대중교통, 실내 포함해서 완전히 마스크 해제된지 오래라서 아무도 마스크 안쓴다.
카자흐스탄 여자들은 동양+러시아 라서 그런지 예쁜 여자들 많다. 하지만 나는 일게이답게 모쏠이다
그래서 섹스 이야기가 없다. 나도 하고싶다고!!!
알바티 기차역에 도착했다.
이제 여기서 24시간동안 기차를 타고 카자흐스탄의 수도 누르술탄(아스타냐)에 가야 한다.
알마티가 원래 카자흐스탄 수도였고 지금도 최대도시였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2014년에 누르술탄으로 천도했다고 한다
여기서 카자흐스탄 첫 기차여행을 위해서 기차표를 샀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나지만 한국에 비해서 훨신 저렴했던것정도만 기억난다.
기차역에 있는 매점
내가 24시간 아니 정확히는 25시간동안 타고 가야할 열차다.
카자흐스탄 기차는 러시아 시베리아횡단철도 기차와 동일한 기차이며 소련시절부터 돌아가던 열차라고 한다.
카자흐스탄 기차역의 기차 앞에는 이렇게 과일파는 행상들이 있다.
기차 내부 사진이다
나는 2층 자리라서 올라가야 했다.
열차 매점에는 이런 빵하고 콜라 같은 음료수밖에 안팔고 정말 ㅎㅌㅊ다.
그래서 카자흐스탄 기차탈때 미리 먹을걸 안사두면 저 빵하고 콜라밖에 먹을게 없다. 심지어 난 제로콜라만 먹는데 열차에는 제로콜라가 없고 저건 그냥 일반콜라다
게다가 이런 허허벌판 들판을 달리기 때문에 기차타고 가는동안엔 폰이 안터진다
3g 뜨기만해도 다행인 지경이고 E만 떠도 감지덕지. 저런 들판 지나갈땐 그냥 아에 폰이 안터지고 데이터가 아예 안뜬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한국이나 일본, 대만, 유럽에서 기차탈때처럼 인터넷이 안되서 기차타고 가면서 일베하거나 유튜브 보는건 상상조차 못한다.
기차역에 들를때만 폰이 터졌다
그리고 알마티는 오지게 더운데 기차에 에어컨이 없다. 누르술탄으로 가면 훨신 시원하다못해 좀 추워졌다.
저런 좆같은 기차에서 좆같은 빵과 콜라만 먹으면서 25시간을 가면 알마티에서 누르술탄에 도착한다.
도착해서 내리니까 카자흐스탄군인들이 행진하고 있다. 여기도 남자는 의무적으로 군대에 가야한다.
카자흐스탄 군대 의무복무기간은 1년이고 군복무하는 군인 한달 월급은 2000탱게 (한화 5500원) 이라고 한다.
헬조선 강제징용보다 더 열약한 군대도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그나마 헬조선은 문재앙과 윤석열을 거치면서 군복무하는 군인 월급이 많이 올랐다는데 여긴 아직 그대로다
누르술탄 기차역
카자흐스탄만 해도 중공발 문세먼지가 없다보니까 하늘이 청정하다
시진핑개새끼
얀덱스를 타고 예약해둔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비 1박 3만원
호텔에 짐을 풀고 주변 구경을 했다.
숙소 근처에 있는 몰인데
미미소라는 일본가게도 있고 마트와 삼성 갤럭시 핸드폰을 파는 폰가게도 있었다
아파트 건설현장들과 아파트도 많이 보였다
그렇게 계속 걸어다녔고
천조국 대사관을 지나서
천조국 대사관 맞은편에
존나 크고 멋있는 거대한 모스크가 보였다.
모스크 내부
여기는 원래 소련이었고 이슬람을 강하게 믿는 사우디 이란 카타르 중동국가들같은 개슬람 나라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모스크가 있는 이슬람국가지만 술도 먹고 돼지고기도 먹는다. 알마티 카자흐스탄 한식당에서 삽겹살도 먹었었다
이렇게
아무튼 저 모스크를 구경하고 나서
모스크를 보고 와서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하고 나서
얀덱스 택시를 타고
누르술탄 렌드마크인 저 타워로 갔다
앞에 파란 돔 있는건 카자흐스탄 대통령궁이라고 함
입장료를 내고 올라가서 전망을 보고 이렇게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손자국이라고 하는게 있다
여기까지 마치고 이제 다음날 누르술탄에서 세메이로 기차타고 16시간 가고 세메이에서 외스케멘으로 현지인들하고 합승택시 3시간 가는 좆지랄 여행은 기차여행 2부에서 이어서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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