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시리아에게 골란 고원을 돌려주지 않는 이유 +14

이스라엘이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이후에 시리아로부터

이 지역을 강제로 빼앗아서

합병한 다음에 실질적으로 실효 지배를 하게 되었고

이스라엘이 기껏 이집트에게서 빼앗은 시나이 반도를

다시 이집트에게 반환했으면서도

이 영토만큼은 절대로 시리아에게 돌려주지 않는 이유가 있는데,

지형을 보면 알겠지만 이 골란 고원의 고지대를 점령하면

이스라엘 지역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략적 요충지라 할 수 있어서

이스라엘의 안보가 위협을 받기 때문이고, 역으로 이스라엘이

이 지역을 점령하고 있으면 시리아를 훤히 내다볼 수 있기 때문임.

실제로 이 지역이 주변 경치가 좋을 정도로 풍광도 화려하고

수자원이 많기 때문에

이스라엘인들 10만여명 이상이 몰려 살고 있음.

아무튼 이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이스라엘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시리아가 이 영토를 돌려받을 일은 요원하다고 봐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