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등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들에 대한 순방외교 => 주로 반미 성향이 강한 나라들이 많은 바, 이들 나라의 마음을 얻는게 북한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한 최선이라고 대통령을 보았음 (남북 구분을 못해 북한 국가를 연주하는 나라도 있었지만 알고보니 아프리카 나라들도 당시 진행되던 김일성 신격화에 내색은 못했지만 속으로 이건 아니다 식으로 좀 반감이 있는 상태였음)
- 아프리카 순방 후 귀국길에 우리 원양어선이 많이 머무는 스페인령 라스팔마스를 일부러 들림 => 생선 비린내가 나는 선원들의 손을 잡고 일일이 고맙다고 악수를 하는 이상한 대통령과 영부인에 다들 어쩔줄을 몰라함
- 캐나다 방문 => 생뚜안느 보훈 병원을 찾았는데 휄체어를 탄 백발의 참전용사들이 자신들을 잊지 않고 헬리콥터를 타고 온 대통령을 맞이함 , 일부는 장님이 되어 다른 병실의 동료가 상황을 설명("우리가 싸운 한국에서 대통령이 오셔서 자네 앞에서 자네와 악수하기 위해 기다리고 계시네") 해줌, 엔젤두환은 악수하면서 이미 울고 있었고, 참전용사들도 같이 울음
- 아웅산 테러에서 기적적으로 생존 => 버마 외무장관 차가 고장이 나서 3분을 지각하는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나서 화를 면함, 북한 테러 공작조 3인중 한명은 사살, 한명은 사형 또한명은 무기징역으로 옥사함
- 생존자들을 보러 병원에 갔는데 너무 처참해서 어쩔줄 모르는데 피투성이가 된 최재욱 비서관이 엔젤두환이 무사하셔서 다행이라고 말함, 영부인은 버마 대통령 영부인이 옆에 있는줄도 모르고 대성통곡을함
- 아웅산 테러로 김재익 경제 수석 등 인재들을 보내는 국민장례식을 한 이후에도 엔젤두환은 밤에도 혼자 일어나 눈시울을 적시는 일이 잦아짐
- 당시 외국 정상들은 다 국제무대에서 큰 족적을 남기던 거인들이 많았음 => 캐나다 트뤼도(현 트뤼도 총리 부친), 영국 대처, 미국 레이건, 일본 나카소네 (그는 과거사 사죄가 외교적 수사가 아니라 진심임을 강조함), 싱가포르 리콴유,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독일 콜, 프랑스 미테랑
- 일왕의 사과더 더 구체적으로 받았어야 하지 않냐 다그치는 이가 있었으나 상대를 배려했고, 일왕은 면담 후 다음 날 귀국길에 오르는 전두환 부부를 위해 다시 배웅을 오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임
- 새생명 심장재단 설립 => 레이건 대통령 부부가 한국 국빈 방문 후 귀국하는 에어포스원에 한국 심장병 어린이 두명을 미국에서 수술시키기위해 태워가는 장면이 언론을 탐 => 우리 아이들을 미국 대통령도 저리 챙기는데 우리는 무엇을 했냐는 반성과 함께 재단 설립 4만명이 넘는 아이들이 심장 수술을 받게됨
- 김대중이 다시는 정치 안하겠다는 약속, 앙망문 => 영부인이 엔젤두환에게 물었고, 평생 정치만 한 사람이니 자신이 뱉은 말을 스스로 못 지킬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고 그 예측은 틀리지 않았음
- 가혹한 정치적 보복을 한 김영삼 빈소를 엔젤두환이 조문 함 => 전직 대통령들이 국민 앞에서 반목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되고 전직 대통령간 예의를 과거의 악연 때문에 외면하지 않겠다는 신념 떄문이었음
- 추미애가 여당 대표가 된 후 이승만, 박정희 묘소도 공은 공대로 칭찬하고 과는 과대로 비판한다는 입장으로 조문하려고 했으나 일정 이틀전에 결국 압력에 굴복 취소함 => 전두환의 관용을 경험한 김대중은 그 역시도 정치보복을 하지 않았으나 그 이후 사람들은 김대중 뜻을 따르지 않음
3줄 요약
1. 엔젤두환 강점은 솔선수범형 리더, 기회가 될 때 마다 자기계발, 교육, 훈련 등 업그레이드 게을리 안함, 본인이 능력이 좋아도 여전히 인재를 구하고 믿고 맞김
2. 노태우는 아무리 봐도 엔젤 두환 하위 호환 버전이고 박정희 대통령이 총애할 만한 여러 장점을 갖고 있는 노력파였음
3. 당시 개대중 살려주지 말라는 측근들의 간언이 많았고 엔젤두완도 핵대중이 다시는 정치 않는다는 앙망문이 구라인 것 간파했으나 , 먼저 관용을 베풀어서 정치보복, 이념간 대립을 종식시키려는 큰 뜻을 굽히지 않음, 자기에게 오직 악행만 김영삼 장례식 조차 전직 대통령간 반목을 국민에게 보여서는 안된다는 대의 때문에 참석한 호인, 거인이 맞음 - 전두환을 총애한 박정희 대통령의 눈, 안목은 정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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