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54세 (1969년생) 구대성. 마운드에 다시 올라서 피칭함 시발 ㅋㅋㅋㅋㅋ +14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64670422

구속 130 아래로 나오는데 그래도 컨트롤이 워낙 좋아서 생각보다 잘던졌다함.

내 생각에 역대 모든 야구선수 중 가장 기이한 인물임. 성격 진짜 존나 독특함.

구단에서 영구결번 시켜준다해도 걍 ㅈㄲㄹ하고 무슨 영구결번이냐면서 안함. 

일본이랑 메이져리그 경험도 있어서 엘리트코스 밟으면서 감독해도 쌉가능인데

굳이 당시에 야구 불모지였던 호주로 가서 야구 감독함. 근데 감독하다가 투수들

던지는거 존나 답답하다고 본인이 마운드 위로 올라갔는데 한동안 호주야구 폭격기였음.

은퇴해놓고 다시 복귀해서 몇시즌동안 마무리로 던졌는데 존나 잘했음. 시드니블루삭스였나?

그렇게 구대성이 존나 공들여서 만든 팀이 호주 질롱코리아임. 

호주가 남반구인지라 한국이랑 계절이 정반대라서 질롱코리아팀 만들어놓으면 

비시즌때 감찾고 싶은 한국선수들, 프로야구에서 방출당해서 오갈곳 없는 선수들 뛸수 있게

사실상 KBO전체의 2군캠프를 만들어버렸음. 근데 최근에 또 무슨 심산인지 본인이 투수 하고 싶다고

마운드 위로 올라갔는데 아직도 현역들 대상으로 삼진잡음 ㅋㅋㅋㅋㅋ

진짜 대전고-한양대 시절부터 성격 존나 독특한걸로는 역대 원탑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