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자살시도함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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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원래 저지능에 우울증이랑 조현병 조울증 등등 정신병 증상이 있음.
좀 심한편이라서 자기가 나를 낙태했다고 생각함 그러니까 날 존나싫어하고 맨날 나만 보면 나가 죽으라고 소리지름
근데 오늘은 갑자기 나한테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정신 돌아온거처럼 행동하길래 호전되는건가 생각했는데
갑자기 방에서 혼자 자살시도함
정신병자랑 동거 15년차가 되면 저절로 감이 생김 쎄해서 문따고 들어가서 끌어내림
아버지가 존나 빡쳐서 다 그만두라고 뭐하러 살렸냐고 그냥 죽게 두지 지가 뒤지고 싶다는데 이러면서 엄마 때림
존나 힘들다 걍 번개탄 피우고 우리가족 다같이 뒤져버리고 싶다 나 원래 정신적으로 ㅈㄴ건강한사람이었는데 이런 집에서 살다보니까 나까지 돌아버릴거 같음 하루하루가 생지옥임 ㄹㅇ
엄마가 목매고 천장에 매달려있는 모습이 잊혀지질 않음 이런거 어디다 말할데도 없고 그냥 기분이 너무 좆같아서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