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아파트 단지에 겨울에 눈이 오면 언덕길이 저렇게 꽝꽝 얼어서 차가 올라가기 힘들 정도로 길이 얼곤 했다
그러면 동네 애새끼들이 죄다 밖으로 튀어 나와서 저렇게 언덕에서 눈썰매를 타곤 했음
그때야 컴퓨터도 없고 핸드폰, 인터넷, 게임 이런게 전무 하던 시절이라
애새끼들이 저녁밥 쳐먹고 할일이 뭐가 있겠나
각동 아파트 단지에서 좆같이 생긴 애새끼들 삼삼오오 죄다 모여서 비닐 푸대자루, 음식 쓰레기 봉투, 박스 같은걸 어디서 줏어와서 꽝꽝언 언덕 꼭대기서 부터 눈썰매를 타며 놀곤 했음
어른들 입장에선 존나 황당하지 안그래도 미끄러운 언덕길에 애새끼들이 거기서 눈썰매를 타고 있으니ㅋㅋ
차는 물론이고 사람도 미끄러워서 올라가기 힘든 언덕에 눈썰매를 타니까 길은 더욱 미끄럽게 번들거리고 아줌마들이 빗자루 들고 나와서 하지 말라며 애새끼들 혼내고 소리질르고 쫓아내곤 했음
그럴수록 이 씹새끼들이 더욱 신나서 그 언덕에서 눈썰매를 타고 놀았는데 어떤 새끼는 길이 더 미끄러야 눈썰매가 잘 나간다며 언덕 꼭대기에서 양동이에 물받아와서 존나 뿌리는 개새끼도 있었음ㅋㅋㅋㅋ
씨발 어른이 되고나서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그때 얼마나 이웃 주민들 한테 병신 씹민폐짓을 했는지 ㅋㅋㅋ
이렇게 날이 존나 추운날에는 그때 생각이 나곤 한다
개씹틀딱의 추억 ㅍ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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