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사회에서 지위가 어느정도 고착화되어가는 단계다.
집가진놈, 세살이 하는놈
사장된놈, 좃소중간관리자인놈, 생산직공돌이 등등
계층이 확실해지고 서로가 처해있는 현실이 완전 달라져서
어릴때 감성으로 친구를 만나도 도저히 친해지기가 어렵다.
공감대 형성이 불가능함.
예를 들어, 사장된놈이 자기 애로사항을 얘기하면 생산직공돌이가 이해할수 있을까?
집가지고 건물가진놈이 자기처지 얘기하면 셋방살이 하는놈은 기분이 엿같아지겠지?
사업하는놈에게 월급쟁이 친구가 수입을 물어봐서 사업하는놈이 한달에 3천만원쯤 번다하면 월급쟁이 친구는 충격받겠지?
그래서 어릴때부터 알던 친구는 30대후반 들어서부터는 연락 거의 끊김.
40대 들어서부터는 자기가족 챙기고, 거래처 사람이나 직장동료와 거의 어울린다고보면 된다.
사장은 거래처사장과 친구가 되고, 직원은 같은 직장내 동료와 친구가된다.
인생만사 끼리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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