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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스 | 22/12/17 18:50 | 추천 26

일본 닌토쿠릉에서 나온 가야계 유물들을 ARABOJA (가야 시리즈 3편) +4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55374603


1편

가야인들이 열도로 넘어가 만든 나라 일본

https://www.ilbe.com/view/11455155234



2편

가야 고유의 쌍원분을 날조하여 만든 전방후원분

https://www.ilbe.com/view/11455239587



1, 2편 요약

가야인들이 열도로 넘어가 일본이란 나라를 창업하였고

가야인들이 열도로 넘어가던 시기에 일본에는 그동안 존재하지 않던 고분들이 갑자기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그 시기를 일본에서는 <<고분시대>>라 부른다

가야인들이 열도로 넘어가 만든 가야 고유의 쌍원분이 에도시대에 들어서 전방후원분으로 날조되었다는 사실까지 알아보았다






외형을 날조했다는건 그럴수도 있다고 보지만 안의 내용물도 정말 그러할까?

오늘은 일본 최대 전방후원분이라 불리우는 닌토쿠릉에서 나온 유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이것이 일본이 자랑하는 닌토쿠릉이다

현재는 일본 궁내청이 관리하고 있으며

일반인은 물론 연구자의 출입도 절대 불허하고 있으며

발굴 조사 또한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비밀에 꽁꽁 붙여진 릉이다




그런데 1872년 여기서 유물 4점이 세상 밖으로 나온다




환두대도





삼환령





마탁





청동거울이다



아니 연구자의 출입도 엄격히 막고 있는데 어떻게 유물이 출토 되었단 말인가?







(짤이 너무 길어 생략함)


1872년에 불어닥친 폭풍우로 봉분 토사가 붕괴되는 바람에

묻혀 있었던 석관과 부장된 유물들이 바깥으로 노출되었는데

대부분 다시 묻었지만 그와중에 유출된 유물이 1906년 오카쿠라 손에 들어갔고

지금은 미국 보스턴 박물관이 소장하게 된 것이다



청동거울, 마탁, 삼환령은 흔해빠진거니 생략하고




이 환두대도에 주목해 보자

당시 칼은 신분과 지위를 나타내주는 상징이며

더군다나 저런 장식이 된 칼은 소유자의 권세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우리는 환두대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환두대도는 한반도 전 지역에서 발굴이 되는 유물이고

특히 분포도를 보면 가야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출토 된다



 

심지어 가야지역에서 출토 된 환두대도가 

일본최대, 세계최대 고분이라는 닌토쿠릉에서 나온 환두대도 보다

압도적으로 화려하고 우수하다




가야의 환두대도를 살펴보자














경남 합천

경남 창녕

경북 고령에서 출토 된 환두대도들이다



닌토쿠릉에서 출토된 환두대도는 대가리가 1개지만

가야에서 출토되는 환두대도는 대가리가 2개인것도 있고 종류도 훨씬 많으며 더욱 화려하다는것을 알 수 있다



(닌토쿠릉 출토 환두대도)



아니 어떻게 일본 최대 전방후원분에서 나온 환두대도가

가야에서 출토된 환두대도 보다 못한 것인가?



왜 일본 최대 전방후원분은 출토되자 마자 바로 덮어버리고

연구자를 비롯한 학자들의 출입을 절대 불허하며 발굴조사 또한 전혀 하고 있지 않단 말인가?


잠시 다른 지역 박물관으로 가보자



일본 군마현 박물관







군마현 박물관 관계자는

일본에서 출토 된 환두대도가 가야지역에서 제작되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군마현에는 가야, 백제의 유물이 많이 나오는데

철모 같은건 5세기 일본에서는 만들 수 조차 없는 것들이라고 고백한다




자 다시 맥락으로 돌아와서



그렇다면 닌쿠릉 매장 안치부가 아닌 바깥에서는 어떤 유물들이 나왔을까? 

<<천황릉총람>> 에 따르면 해자를 파는 공사중 다량의 토기와 하니와가 출토되었다하니 마저 살펴보도록 하자

이번엔 닌토쿠릉 바로 앞에 있는 사카이시 박물관으로 가보도록 한다



















가야 유물인 도질토기 

즉, 스에키 토기로 도배되어 있는 사카이 박물관 전시실이다



닌토쿠릉 석실의 핵심 출토 유물인 환두대도도 가야 유물이며

사카이 박물관에 전시된 닌토쿠릉 외부의 출토 유물도 온통 가야계 유물인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규슈대 교수는

전방후원분이 축조되던 시기부터 가야의 토기인 스에키 토기가 등장하며

전방후원분의 내부 석실과 출토 유물은 고대 한국의 것이라고 고백한다




1편부터 3편까지의 내용을 정리하며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1. 가야인들이 열도로 넘어가 만든것이 일본이란 나라이다

2. 가야인들이 넘어가던 시기에 맞춰 일본의 <<고분시대>>가 시작된다

3. 가야인들이 만든 쌍원분을 에도시대에 전방후원분의 외형으로 날조 했지만 내부의 구조와 유물은 가야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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