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양 당시 MBC인터뷰.. 뭐.. 죄송 할것 까지야.. 잘못한것도 아닌데...성인이 그럴수도 있지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덕분에 인터넷도 배우고 즐거움을 줬는데...)
내가 군대 제대 했을때 오현경 섹스 비디오 사건이 터졌음.
그때 본인은 컴맹이었고.. 서울서 노가다 하던 시절이었다.
노가다 하다가 어떤 찐따 친구를 만났는데(걔 취미가 일본 여자 애들나오는 세미 누드 잡지책 모으는것)
걔와 함께 어느날은 노가다 마치고, 사당역에 있는 PC방에 갔음..
옆에 어떤 아재 보니까... O양 비디오 좆나 보고 있는거 아니겠노?
그래서 곁눈질로 보다가...
용기내서 물어봄..
"저기 아저씨.. 이런거 어떻게 보는 거예요?"
그 틀딱 아재는 담배를 옆으로 물고서..
자신은 마치.. 대단한 것을 알고 있는듯이...
뭔가를 치더니...
내 모니터에도 O양 비디오가 나오는게 아니겠노....
찐따 친구도 나도 눈이 충혈 되도록... 보고 또보고.
결국 uh-oh라는 야사가 있는 사이트 까지 알게 돼서..
밤새도록 코피가 나도록 봤다.
........
그래도 그때가 그립노.
우리는 젊었고 꿈이 있었고.... 뭘하던 즐겁고 재미 있었는데..
아
아름답던 나날이여... 다시 오지 않을 나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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