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게이들아
난 지금까지 7년간 물류센터에서 지게차 탔는데
월 300따리 받으면서 편하고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는데
그렇게 단조로운 생활에 젖어 살다보니 몸이 빨리 늙는것같고
인생이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더라
그래서 나이 40되기전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싶어서
지난달에 사표내고 사업구상차 무작정 일본으로 건너왔다
내가 구상하는 사업은 일본에서 물건 떼다가 한국에 파는거다
옷이나 식료품 뭐 이런거는 기업에서 대량으로 수입하고 있으니까 제껴두고
일본을 돌다보니까 리사이클 숍이라고 중고물품 거래가
활발하다는걸 발견했다
뭔가 오타쿠같은 매니악한 물품이나 오래된 음반, 시계, 카메라같은걸 사서 한국에 팔아볼까 생각중이다
리사이클 숍 몇군데 돌아보니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희귀템들이 꽤 보이더라고
그것도 말도 안되게 싼 가격에
처음엔 용돈벌이식으로 작게 시작해서
잘되면 사업자 내고 본격적으로 할 생각인데 어떠냐?
여기 한달째 살아보니까 물가도 싸고 기후도 따뜻하고
너무 좋은것같다 이기
집도 오래된 단독주택 잇켄야 1억정도에 사서 리모델링하면
2억 이내로 살수있겠더라
내 계획 ㅁ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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