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이 상하이방과 공청단의 싸움에서
어부지리로 권력을 잡은것처럼 보이지만
시진핑도 많은 견제를 받아야했음
특히 장쩌민은 시진핑이 맘에 들지않자
보시라이라는 라이벌을 내세우며 견제해옴
후진타오와도 장쩌민 견제를 위해 잠시 손잡았을 뿐
언제 서로를 배신할 지 모르는 상태였고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최고지도자 깜이라고 사람들에게
내세울만한 무언가가 필요했음
중국의 역대 지도자들은
덴노와의 회견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왔음
중국에서 덴노는 중일전쟁의 최고책임자이자
중일전쟁내내 벌어진 전쟁범죄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때문인데
천안문 사태 강경진압으로 세계에서 고립되었던
덩샤오핑도, 상하이방의 견제를 받던 후진타오도
덴노와의 회견을 성공시켜 최고지도자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음
시진핑도 덴노와의 회견을 이용하기로 결심함
하지만 당시 덴노였던 아키히토는
암수술 이후 건강이 좋지않아 회견하려면
1개월 전에 알려야하는 1개월 법칙이 있었음
당연히 시진핑을 견제하던 상하이방이
이걸 모를리가 없었고 시진핑이
덴노와 접견하지 못하게 막았음
하지만 시진핑은 과감한 도박수를 던지는데
당시 민주당 간사장이던 오자와 이치로를 설득하여
1개월전에 약속잡을 필요없이 만났던것이였음
이는 시진핑이 우둔해보이지만
중요한 순간에 과감한 승부수를 던지는
기질이 있음을 보여줬고
어부지리로 권력을 잡은것처럼 보이는 시진핑이지만
사실은 그가 권력의 냄새를 맡는
본능적인 감각이 있음을 알려준 사례..
정치적 능력은 진짜 탁월한건 맞는듯
저우융캉 실각되자마자 왕치산을 이용해서
상하이방 반신불수로 만들어버리고
공청단도 단물 빨아먹고 팽시키는거 보면..
다만 그게 정치적인데 국한된다는게..
짱깨들의 재앙이자 이웃나라의 축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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