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인증샷은 찍지 못했다.
나에게도 이런일이 생길줄은 몰랐다.
저녁 6시쯤 여자친구랑 카페에가서 시켜먹고 노는 중
여친 의자에 파우치가 떨어져 있길래 챙기라 했다.
자기께 아니라며 열어본 순간 깜짝 놀랐다.
5만원 현금 뭉치와 만원 짜리들. 족히 4-500은 돼 보임
순간 흔들리긴 했지만. cctv에 걸려 쪽 당할까봐 카운터에 전달. 아니나 다를까 20분 후 제네시스 타고 부리나케 뛰어 아주머니가 오시더라.
설명 후 전달 드렸고 극구 부인했지만 저녁이라도
먹으라며 10만원 주고 가셨다.
막상 이런일을 당해보니 신기하기도 했는데 잃어버린 사람 생각도 나더라. 물론 cctv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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