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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애여인.. | 22/11/20 13:20 | 추천 49

ktx 탔는데 미친 씹보지년 봤다 +35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50659980

서울출발 부산행 20시경 출발하는 ktx 타고 집 가고 있었음
내가 앉은 자리는 6호열차 11C(통로석)
내 앞에 앉은 노부부 자리는 6호열차 10C 10D 

동대구역에 정차했는데 마스크랑 원피스 깔맞춤 한 보지년 탐
마스크 벗으면 어떨지 몰라도 적어도 마스크 쓰고 있는 모습에서는 아주 상큼하고 이쁘더라

노부부한테 가서는 여기 제 자리에요 라고 말하던데 노부부 당황해서 으이? 네? 어,,,, 막 이러면서 당황함
여자애가 자기 표 스마스폰 앱으로 보여주면서 보세요 여기 제 자리에요 하니까
노부부가 아....아닌데 우리자리 맞는데 하면서 엄청 당황해 함
그러면서 표 어디놔뒀지 하면서 표를 막 찾는데 노부부 두명이서 막 당황해 하니까 
나는 할저씨 할줌마 잘 보고 탔으야지 아이고... 이런 생각도 들면서 한편으로는
저 사람들 서울에서 부터 나랑 같이 타고 왔는데 자리 잘 못 앉았으면 분명 다른 사람들이 나와달라고 했거나
승무원이 표 확인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렇게 바로 해결이 안되고 점점 시간이 길어지니까 여자애가 아주 불쾌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얼굴 붉히다가
옆자리에 일단 앉았는데 옆자리 주인이 와서 자기 자리라고 비끼라고 하니까 여자애가 아주 화가 나서 막 발을 동동구름
그러다가 열차는 출발하고 노부부가 종이티켓 찾아가지고 
어...여기 6호차 10C, D.... 여기 6호차 아닌가요....하면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니까 
여자애가 여기 5호차에요!!!!! 이렇게 쫌 강하게 말하니까
노부부가 저...기 저거 숫자 5에요? 아....6으로 봤는데... 라고 말하면서 기차 호실 표시된거 가리키더라
여자애가 그거 보면서 6이라고 적혀있으니까
마치 도둑질 하고 도망가는 사람 마냥 바로 싺 표정 바뀌면서 홱 돌아서서 가버리더라
진짜 어이없더라
자기가 착각해서 괜히 노부부를 당황하게 만들고 또 본인 스스로도 노부부에게 화가 났었지만
자기가 실수했었구나 착각했었구나를 알았다면 아이고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봤어요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해야지 그냥 홱 뒤돌아서 가버리는게 사람새끼냐

붙잡아서 사과하고 가라고 하고 싶었는데
노부부 중에 아내분께서 머리 뱅뱅 돌리는 틱이 심하셔서 그거 정신 산만해서 그냥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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