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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외여행 안가본 사람이 없을정도로 대중화 돼있지만
특정 국가에 가서 1년이상 살다온 사람은 생각만큼 그렇게 흔하지 않다
물론 좀 잘사는 집단에 속해있다면 유학생이나 해외취업 하는 사람이 널렸을테니
예외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초중고 졸업하고 대학가고 취업하고 테크타는
평범한 수준의 가정에서 자란 집단이라면 그렇게 많진 않을거임
물론 나도 알고있음
1년이상 해외, 특히나 미국같은 선진국에 거주할 수 있는 기회는 아무나 갖기 힘들다는거
잘알고 있음
돈도 돈이지만 나이먹으면 시간도 어렵다는거 잘 안다
근데 진짜 여유되면 꼭 1년 이상 잘사는 국가에 가서 거주해보는걸 권하고 싶다
가서 노숙을 하든 접시를 닦든 총만 맞지 말고 기회가 되면 꼭 살아봐라
흔히들 해외를 싸돌아 다니면 견문이 넓어지고 시야가 넓어진다는데
맨날 인스타용 사진찍으로 유럽이고 일본이고 돌아다니는년들 견문이 넓어지고 시야가 널어지디?
허세만 오지게 늘어서 점점 더 비싼문화, 지분수에 안맞는 문화 흉내나 내는게 전부잖아
내가 생각했을떄 해외여행은 말그대로 놀이 그이상도 이하도 되질 못한다
처음갈때나 이것저것 신기하지 익숙해지면 좆도 없음
진짜 시야를 넓히고 생각에 어떤 변화가 찾아오려면 해당 문화권에 섞여서 같이 살아야 된다
그리고 그기간은 1년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서구권에 거주하는걸 추천하는 이유는
불합리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미 시행착오를 훨씬도 더 전에 거쳐갔기 때문에
해당 국가 국민들은 그걸 당연한 가치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다보면
한국에선 당연하게 여겨졌던 가치들이 깨지기 시작한다
입에 발린 그럴싸한 씹소리가 아니라
서구권엔 정말로 보여주기 위한 인생을 살기 위해 아둥바둥 거리는 인간이 드물거든
20년이상을 김치처먹고 살았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절대 버려지는 가친관은 아니지만
그래도 같이 물들어 살다보면 조금 더 자신한테 집중하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나는
그 외에도 생각의 범위자체가 국내에서 한정되는 경계선이 많이 허물어지는것 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나는 저게 제일 크다고 생각함
솔직히 멋진 자연이나 유적같은건 유튜브로 봐도 상관없어
난 저게 제일 크다고 생각한다
어릴때 해외에 거주할 기회를 부모로부터 받는 애들은 그래서 축복이라고 생각함
절대 단기간 여행으론 얻을 수 없다
돈벌면 꼭 미국가라
그리고 1년 살아라
제주도 한달살기 같은 씹소리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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