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시판 중인 식품대기업 고추장 제품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 중국산 고추양념(일명 고추다대기)을 버무린 ‘무늬만 고추장’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공동대표 김호균·정혁진·몽산)는 16일 온라인 쇼핑몰 G마켓·11번가·옥션 등 3곳에서 판매하는 대상(<청정원>)·CJ제일제당(<해찬들>)·사조해표(<순창궁>)·샘표·노브랜드 등 5개 제조사 고추장 제품 17종의 성분을 전수조사한 결과 고춧가루 함량률이 최저 6%에서 최고 11.8%에 그쳤다고 밝혔다. 고춧가루 표기가 아예 없는 것도 2종이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관련 논문을 분석한 결과 전통 고추장은 고춧가루가 12% 이상이어야 한다. 여기에 증자된 쌀(37%)과 메줏가루(8%)·소금(10%)·물(33%) 등의 재료를 섞어 담근 후 3∼4개월 숙성해 만들어진다.
조사 대상 제품 17종 가운데 전통 고추장의 고춧가루 비율(12%)을 충족한 제품은 단 한개도 없었다. 대상 <청정원>의 <100% 쌀로 만든 고추장>과 <100% 태양초 진고추장>, CJ <해찬들>의 <맛있게 매운 태양초 알찬 고추장> 등 3종은 고춧가루는 0%였고, 중국산 고추양념만 6∼7% 들어 있었다.
샘표의 <태양초 고추장>과 <조선 고초장>은 고춧가루 함량 표기가 전무해 소비자들이 해당 성분을 알 길이 없었다.
이밖에 대부분의 제품도 고춧가루가 2% 내외로 아주 적게 들어가 있었다.
대상 <청정원>의 <100% 현미 태양초 찰고추장 골드>와 <100% 현미 태양초 덜매운 고추장 골드> 등 2종과 CJ <해찬들>의 <우리쌀로 만든 태양초 골드고추장> <맛있게 매운 태양초 골드 고추장> 등 2종, 사조해표 <순창궁>의 <100% 우리 햅쌀 태양초 고추장> 등 5종엔 2%가량인 고춧가루가 그나마 국산이었다.
고춧가루가 전혀 없는 것 3종과, 국산 고춧가루를 소량이나마 쓴 것 5종, 무표시 제품 2종을 제외한 7종은 고춧가루가 전량 중국산·베트남산이었다.
[0]
자엘아폴로사마 | 22/11/17 | 조회 11[0]
너구리개밥 | 22/11/17 | 조회 10[0]
어준수염정숙보털이식 | 22/11/17 | 조회 13[0]
좆정은독침목표 | 22/11/17 | 조회 25[0]
음메옴메 | 22/11/17 | 조회 11[0]
행운의지갑 | 22/11/17 | 조회 11[0]
갈비개굴꺄팡덮밥 | 22/11/17 | 조회 34[0]
유엔안보담당관 | 22/11/17 | 조회 13[0]
고랩찍고운지 | 22/11/17 | 조회 13[0]
Defcon1 | 22/11/17 | 조회 15[0]
골드만투자증권 | 22/11/17 | 조회 8[0]
용마제십검 | 22/11/17 | 조회 30[0]
산업화에힘써라 | 22/11/17 | 조회 10[0]
재미교포_보수우파 | 22/11/17 | 조회 11[0]
부랄밑땀내 | 22/11/17 | 조회 7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