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뉴스1은 당일 구조된 베테랑 작업반장 박모 씨 사연을 보도했다.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지켜보며 마음을 졸였던 아들 박근형 씨는 병원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한 아버지와 상봉했다.
"아버지와 상봉했을 때 첫마디가 뭐였냐"는 기자들 질문에 그는 "준철이 왔냐"였다고 밝혔다. 박근형 씨는 이 말을 듣고 '아버지의 의식이 또렷하시구나'라며 안심했다고 말했다. 준철이는 집에서 박 씨가 아들을 부를 때 쓰는 호칭이었기 때문이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803866
살아돌아온 광부의 첫 마디는 "준철이 왔노?" 엿다고 한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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