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 22/11/10 00:55 | 추천 38

(충격) 미국 조지아 상원이 민주당한테 진 이유 (ft.트럼프) +11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48970316

중간선거도 이제 마무리가 되가고 여러가지 할말이 많지만 이글에선 조지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보도록 함. 일단 조지아 상원선거 개표는 98% 이상 한상태고 민주당 승리가 유력한 상태임. 근데 여기서 재밌는게 조지아 주지사 선거는 공화당이 큰 격차로 씹압승을 해버림. 미국 중간선거는 같은 투표용지에 상원투표도 하고 주지사 투표도 동시에 하는 식이기 때문에 공화당 주지사에 표를 던진 수많은 사람들이 상원은 일부로 뽑지 않았단 뜻임. 그 이유를 파헤쳐봄.

Brian Kemp. 이번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을 7.5%차이로 개떡바르고 압승한 공화당 정치인임. 정치 경력이 아주 오래됬고 아주 옜날부터 점잖은 보수로 통했고 꾸준히 보수우파 정책만 고집한 인물. 반트럼프 그룹에 속한 인물이기도 함. 트럼프가 주장하는 부정선거도 옛날부터 부정해옴.

Hershal Walker. 이 후보는 조지아 상원 후보임. 현재 조지아 개표가 98%정도 끝났고 이 후보가 1%정도 뒤지고 있어서 폭스에서도 조지아 상원은 진것이 유력하다고 보고있음. 이 후보는 특이한 점이 많은데 첫째, 원래 조지아 상원은 위에 압승한 주지사처럼 점잖고 경력이 긴 무난한 보수를 내세워서 압승할 전략이었으나 트럼프가 판을 뒤흔들고 이 후보를 올인해서 밀어줌. 이 후보는 정치경력이 제로고 평생 풋볼만 한 운동선수라 트럼프가 올인해서 밀어줄때 엄청나게 반발도 많았고 파격적인 결정이라는 소리도 많았음.

근데 저 후보는 처음부터 스캔들이 많았는데 저 후보는 굉장히 강경한 낙태반대 후보였지만 예전에 여자 3명을 임신시키고 전부 낙태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스캔들이 많았음. 당연히 저 후보는 그런적 없다고 쭈욱 부정해왔는데 선거 한달전쯤에 저 후보의 아들이 공개적으로 방송에 나와서 자기 아버지는 자기가 어렸을떄 다른 여자랑 잠자리를 여러번 가졌고 심지어 집에도 엄마 없을떄 여자를 대려온적이 많았고 낙태를 시킨것도 맞다고 아들이 직접 말함. 그래서 그때당시 보수쪽에서 난리가 났는데 트럼프는 그냥 계속 쭈욱 이사람만 밀어줌. 지금 폭스에서 하는말이 상원도 그냥 조지아 공화당 주지사처럼 모범생 스타일에 점잖고 스캔들도 없고 무난하고 오랜 보수활동을 통해 확실히 인정받은 사람을 내세웠으면 아주쉽게 압승했을거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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