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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정은독.. | 22/11/08 17:59 | 추천 24

(18) ......[단독] “대구 수돗물 3개월 마시면 정자수 감소” MBC 보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48741363









이태원 안먹히는지 이젠 

" 대구 수돗물 3개월 마시면 ,  정자수 감소 "   들고 나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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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27097?cds=news_media_pc





앞서 대구MBC는 대구 주요 정수장에서 정수한 수돗물 시료(試料)를 이 교수팀에 의뢰한 결과 간독성을 일으키는 마이크로시스틴이 0.226~0.281ppb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캘리포니아주 환경건강위험평가국 기준으로 (대구)수성구, 동구 수돗물을 3개월 넘게 마시면 ‘정자 수 감소’ 등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계기로 일부 환경단체는 “제2의 낙동강 페놀 사태”라며 대구시와 환경부를 비난하고, 4대강 보(洑) 개방을 주장해왔다.

그런데 이 교수팀이 쓴 ‘효소면역분석(ELISA)법’은 ‘정량 한계 이하’의 값, 즉 ‘측정값을 신뢰할 수 있는 최소 기준’인 0.3ppb에 미달하면 ‘미검출’로 표기해야 하는데, 대구MBC가 이를 무시하고 실제 검출된 값처럼 단정해 보도했다는 것이 과학원 측 설명이다.

8일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학원은 대구MBC가 쓴 수치에 대해 “수돗물 시료를 검사한 이 교수팀이 쓴 ELISA법에서 제시된 0.3ppb 이하의 마이크로시스틴 측정값은 ‘재현성’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값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현성’이란 특정 시료를 서로 다른 연구자가 측정해도 측정값이 동일하게 나오는지를 뜻한다. 재현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그 값은 단정해선 안 된다. 예컨대 혈압을 잴 때 값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으면 재검을 통해 반복적으로 비슷하게 측정된 값을 ‘신뢰할 수 있는 값’으로 보는 것과 같다.



대구MBC로부터 수돗물 시료를 받아 분석한 이 교수팀은 비공식 수질검사방법인 ELISA를 쓰면서도, 과학계에서 정한 ‘정량 한계 이하’인 ‘0.15~0.3ppb’ 사이의 값을 산출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과학원은 이에 대해 “‘재현성’은 분석자, 실험 도구, 실험실 환경, 분석기기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변동되기 때문에 이 값을 임의로 ‘보장’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해당 값이 신뢰를 얻으려면 엄격한 실험환경에 대한 인증과 공정시험방법을 통한 확인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의미다.

과학원은 “‘0.15ppb까지 값을 분석할 수 있다’는 이 교수팀 주장이 신뢰를 얻으려면 ①실험이 이루어진 실험실이 수질검사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는지 등에 대한 ‘실험실 유효성 확인(QA/QC)’ 자료, ②수질검사 공정시험방법인 ‘액체크로마토그래프-텐덤질량분석(LC-MS/MS)법’ 등 정확한 분석법으로 측정한 데이터 등 최소 2가지 자료가 제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교수팀이 쓴 ELISA법은 결과는 빠르게 나와 ‘신속’하지만, 그만큼 값의 ‘정확도’는 떨어져 주로 조류에 대한 모니터링 용도로 쓰인다. 대구MBC는 ELISA법 결과값만 제시하고, 더 정확한 공인시험방법 결과 등은 제시하지 못했다.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운영 등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LC-MS/MS법의 정량한계는 0.1ppb이고, 과학원에서 미규제물질을 모니터링할 땐 0.005ppb까지 정량한계를 낮춰 분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교수팀이 주장한 값이 객관성을 가지려면 LC-MS/MS법 등 더 정확한 방법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게 과학원 측 설명이다. 이 교수팀은 “(과학원이 확인한) 마이크로시스틴 6종 외에 다른 종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제기했으나, 과학원은 “국내 원수(原水)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시스틴을 조사한 결과 6종 외에 다른 종이 있을 확률은 희박하다”고 반박했다.

과학원은 “이 교수팀이 쓴 ELISA법의 분석 원리상 분석기기의 반응값이 마이크로시스틴에 의한 것인지 확인하는 ‘정성(定性)’에 한계가 있고, 흡광도를 이용하기 때문에 방해물질에 의한 불확도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해물질에 의한 불확도는 낮은 농도에서 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낮은 농도값(0.3ppb 이하)을 처리할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 교수팀의 분석결과는 객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값으로 보기 어렵다”고도 했다.

대구MBC는 지난 8월 “(대구 정수장에서 검출된 마이크로시스틴 수치가) 미국 연방 환경보호국 아동 허용치(0.3ppb)보다는 낮지만, 캘리포니아주 환경 건강위험 평가국 기준 0.03ppb보다는 약 2배 높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기준대로라면 수성구, 동구 수돗물을 3개월 넘게 마시면 정자 수 감소 등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결국 과학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수치를 토대로 ‘정자 수 감소’ 등 수돗물에 공포감을 조성해온 셈이다.



이주환 의원은 “대구MBC는 ‘수돗물 독성물질’에 대한 자신들의 보도가 비과학적 보도임이 밝혀졌음에도 억지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며 “’대구 수돗물을 먹으면 정자 수가 감소할 수 있다’는 식의 허위·과장 보도에 대한 책임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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