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일게이 집구석에서 쓰지도 못하는 자지 긁으면서
병신처럼 누워있는데
나만큼 병신인 친구가 치맥이나 하자고 우리 동네로 옴
그래서 치맥 하면서 오늘도 어김없이 딸딸이 언제쳤냐
같은 병신같은 대화나 하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딱봐도 고급스럽게 생긴 50대로 보이는
부부와 딸이 앉더라
딸도 존나 착하게 예쁜 스타일이였음
근데 그 아빠라는 사람이 이태원 압사로 대화의 운을
띄우더니 뭔가 찜찜 하다며 와이프랑 딸이랑 대화를 이어감
그러더니 와이프란 사람이 문재인씨가 5년 동안 한국 사회에
악영향을 준게 이제야 다 터지는건데 왜 윤석열 대통령한테
민주당과 지지자들은 뒤집어 씌우는지 모르겠다며
한마디 하니까 남편과 딸이 논리 정연하게 맞다면서
분위기 좋게 대화를 이어감
내가 진짜 병신만 아니였어도 바로 장인 장모님
딸을 저에게 주세요라고 하고 싶었다
분명 동네분들 같은데 그 딸이란 애 다시만나면
고백 공격 한번 해봐야 겠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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