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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eman.. | 22/11/01 23:43 | 추천 38

내년 58살 하...아직도 빚 존나게 많음 자살해야 하냐? +4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47639272




나이 : 1966년생 만 56세
수입 : 하루 4시간자고 투잡뛰어 월 500전후
결혼유무 : 도박문제로 마누라랑 이혼한지 3년차
가족관계 : 현재는 혼자임
원래 아내, 딸이 있었음
장가 늣게가서 내년 고1 앞둔 딸있지만 3년동안 딱 2번 만나고 만날때마다 용돈 각각 10만원씩 20만원 주는데도 손떨림

재산및 부동산 : 집도 땅도 재산도 아무것도 없음, 원래는 9000짜리 전세(빌라)랑 통장에 1억 2천가량 있었는데 도박으로 다 날리고 현재는 0원
거주지 : 광진구 어느 슬럼가 / 하남시 살다가 빚갚으려고 방빼고 매달 40만원 나가는 월세집에서 혼자 삼
빚쟁이 자꾸 찿아오고 동네에 알고 지내던 사람이 많아 쪽팔려서 아무도 모르는 광진구로 이사온거임

동네모습은 대충 아래 짤의 느낌이라 보면 됨



도박및 대출, 사채로 빚져서 생활비 제외 매달 400만원씩 1년 4800만원씩 갚은지 3년 9개월차
위자료제외 전세집이랑 통장잔고까지 4억정도 갚았는데도
이자가 계속 불어서 아직도 빚이 2억이나 남아있음

중간에 몇번 통장지급정지랑 핸드폰통신 끓겨서 돈갚는데 더 곤란한 적도 있었음

그래도 희망은 앞으로 5~6년만 더 갚으면 해결될듯
근데 그땐 60대 할아버지고 통장잔고 0원인 상태에서 노후준비한다고 다시 돈 처음부터 모와야함

딸 시집갈때 도와주거나 물려줄 재산 0원.....
아니 시집갈때 불려줄지도 미지수



이거보다 더 개막장 인생사는 베충이 있노?


이런 상태인 사람이 전에 50만원 빌려간걸 1년 반만에 갚았는데
또 전화와서 이번엔 액수도 커져 200만 빌려달라고 한다

이번달 15일 월급타면 꼭 갚겠다는데 빌려주면 개호구 맞지?


돈 빌려주지말고 그냥 이 명함 하나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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