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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아시.. | 22/10/25 15:57 | 추천 65

[빤쓰런]김의겸 입장문 +7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46207602

<국회의원 김의겸 입장문>

 

국회는 도박판이 아닙니다.

 

어제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저는 한동훈 장관에게 윤석열 대통령과 심야 술자리를 가졌는지 물었습니다.

질문 전에 “제보가 들어와 확인하겠다”고 먼저 분명히 밝힌 뒤 질문을 던졌습니다.

해당 술자리를 직접 목격했다는 생생한 목격담이 있고, 그 술자리를 주선했다고 지목된 인물이 거듭 사실을 인정하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그 발언들을 육성 그대로 공개했을 뿐입니다.

사실이라면 엄청난 국정 문란에 해당합니다.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본인에게 진위를 묻는 겁니다. 그러라고 국정감사를 하는 겁니다.

 

저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저의 질문 어디에 거짓이 있고, 왜곡이 있습니까?

제가 없는 제보를 만들어냈다는 뜻입니까? 아니면 제가 공개한 녹음 테이프가 조작됐다는 뜻입니까?

이런 목격담과 발언을 듣고도 묵살해야 합니까? 이런 의혹이 제기될 때 거침없이 물어보라는 게, 국민들이 저에게 표를 주신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묻지 않는다면 오히려 그게 국민의 믿음을 저버리는 겁니다.

 

제 질문에 한 장관은 대뜸 “장관직을 걸겠다”며 국감장을 도박판으로 만들었습니다. 

국민의힘도 덩달아 저에게 “정치인생을 걸라”고 판을 키우고 있습니다.

저는 뒷골목 깡패들이나 할 법한 협박에 말려들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이미 모든 것을 걸었다는 점은 분명히 밝혀드립니다.

그러기에 지난 대선 때도 온몸을 바쳐 후보 검증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으로부터 집중적인 공격을 받았습니다. 무려 8차례나 고발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걸 두려워하지는 않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이냐’고 물은 것에 법적 책임을 지우겠다면 피하지 않겠습니다. 저도 당당하게 맞서 싸우겠습니다. 그리고 제보 내용이 맞는지도 계속 확인 작업을 해나가겠습니다. 그런 시시껄렁한 협박에 무릎 꿇을 정도라면 아예 정치를 시작하지도 않았습니다.

 

국회의원 김의겸

 

난 그냥 확인만 한건데??

응 절대 사과 안하고 아무것도 안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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