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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에게.. | 22/10/25 13:36 | 추천 39

스탤론이 록키3 찍을 때 하던 운동법 +21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46189902





록키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인 Rocky III는 1982년에 개봉했는데 스탤론은 이 당시에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았음.
스탤론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람보2를 촬영하던 1985년부터이고, 그것은 1984년작 터미네이터로 대성공을 거둔 아놀드를 따라잡기 위해서였음.


스탤론은 록키3을 찍기 위해 악역으로 Mr. T를 섭외했는데 키는 얼추 비슷했지만 Mr. T에 비해서 스탤론의 상체가 너무 왜소한 게 문제였음.
록키3은 드라마적인 요소보다는 오락영화로 만들 계획이었고 그러자면 근육질 몸매는 절대적으로 필요했음.
록키3의 성공에 자신의 영화배우 커리어를 걸고 있었던 스탤론은 어떻게 해서든 근육질 상체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함.


그런데 자존심상, 죽어도 아놀드에게 도와달란 말은 못했던 스탤론은 궁리 끝에 아놀드의 트레이닝 파트너였던 프랭코 콜롬부(Franco Columbu)를 트레이너로 모셔옴.






스탤론은 자기도 스테로이드 쓰면 아놀드처럼 될 수 있냐고 물었고 콜롬부는 촬영 시작까지 한달도 안 남았기 때문에 "당신이 원하는 몸매를 손에 넣기까지는 시간이 너무 짧다"고 대답함.
스테로이드를 사용해서 벌크업을 하면 몸이 단기간 내에 커지는 건 맞는데 나중에 수분을 컷팅해야 됨. 이 컷팅까지 다 하자면 한달로는 모자란다는 것임.


그래서 콜롬부는 "당신이 이걸 견뎌낼지는 모르겠지만 방법이 있으니 해봅시다"고 함.
그것은 극단적인 저칼로리 다이어트에 고중량 + 하이볼륨의 트레이닝이었음.
스탤론은 하루에 오트밀과 약간의 생선만 먹고 아침 점심 저녁, 3번 운동하는 하는 말도 안되게 빡센 메뉴를 소화하기 시작함. 하루에 무려 웨이트 트레이닝 2회 유산소 1회를 일주일 중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 밀어붙였음. 이걸 한달간 계속 하는 거니 진짜 염전노예급의 생활임.

그리고 체지방을 빨리 태우기 위해 에스프레소를 하루에 20잔 마심.
(단, 다리 운동은 하지 않고 오로지 상체 운동만 했음)





섭취 칼로리를 줄이고 고중량만 존나게 치다보면 상체가 발달하면서 식스팩도 나온다는 이론상으로만 가능한 프로그램이었는데
콜롬부가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절대로 하지 않을 메뉴"라고 말한 것을 스탤론은 이를 악물고 따라왔음.
그럼에도 한달 정도로는 스탤론이 원하는 몸매가 나오지 않아서 스탤론은 영화 초반부 촬영 중에도 계속 운동과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했음.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상체가 만들어지자 그제서야 영화 후반부 씬을 찍기 시작한 것임.


영화 촬영이 무사히 끝나고 나서 스탤론은 콜롬부에게 부탁함.
"다음엔 반드시 스테로이드 쓸 거니까 미리 알려주시오."


스탤론이 록키3을 촬영하던 기간이 자기 커리어에서 육체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때였었고 정말 누구에게도 권하지 않는, 권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함. 내추럴의 한계를 그때 느꼈다고 말한 스탤론은 그 후로 기꺼이 약쟁이의 길을 걸었음.

지금도 성장호르몬 사용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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