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일잘하다가 3일만에 그만둔이유 +15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46007663

스무살때 해운대 재송동 소재 롯데리아에서 

고급인력으로 취직해서 시급 3600원받고 아르바이트했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후라이,그릴,백업 그딴개념없고

단체주문 들어오면 등산복입은 사장까지

갑자기 주방으로 들어와서 햄버거 포장하던시절인데

입사 이틀만에  불고기버거 300개 주문들어왔다

사장은 재고도 확인안하고 가능하다고 하고  덜컥받아서

제대로 업무파악도 안된 나를 실전에 투입시켰다.

그어떤 워밍업조차 되지않고 필드로 나를 투입시켰지만

지시한 내용을 20분만에 숙지하고 그걸 몇시간만에 해냈다.

사장이 너무 잘해줬다고 슈퍼마켓에서 카페오레 우유도 사줬다.

나는이런  나의  능력에 도취되어 나의 이런능력을 허비하는게

아깝다고 생각했고 아쉽지만 사장과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선택은 나의 착각이였다. 

내인생에 유일하게 인정받은 경험이였다